지난해 12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의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모란장)’ 서훈에 대해 정부가 이견을 냈다. 수여를 내년으로 미루자는 것이다. '일본의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관계자는 “일본을 생각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지난 6일에는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기금을 국내 기업 단독으로 조성하는 ‘제3자 병존적 채무 인수’ 방안으로 하겠다고 발표했다. ‘굴욕 외교’라는 비판의 여론이 있었지만 윤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대국적 차원에서 내린 결단”이라고 아사히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책과사회연구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출판문화 생태계 발전을 위한 도서정가제 개선 방향 공개 토론회'가 지난 14일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5층 니콜라오홀에서 열렸다.이날 웹콘텐츠 측 패널로 오봉옥 서울디지털대학교 웹툰웹소설학과 교수가 나왔다. 오봉옥 교수는 "문학의 오늘" 편집인을 역임했으며, 2019년 제16회 영랑문학상을 수상했다.이날 오봉옥 교수는 "웹소설 시장은 그 특성상 중소 플랫폼과 대형 플랫폼의 판매가가 다르기 어려우며 기성 작가와 신인 작가의 갭이 오프라인 시장에 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책과사회연구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출판문화 생태계 발전을 위한 도서정가제 개선 방향 공개 토론회'가 지난 14일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5층 니콜라오홀에서 열렸다.이날 웹콘텐츠 측 패널로 성대훈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웹툰콘텐츠학과 교수가 나왔다. 성대훈 교수는 현재 한국영상대학교 웹툰랩 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전자출판협회 대외협력 부회장과 사무국장을 역임했다.성대훈 교수는 웹툰과 웹소설이 출판계 시스템을 따르지 않고 성공한 사례라며, 도서정가제를 따랐다면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책과사회연구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출판문화 생태계 발전을 위한 도서정가제 개선 방향 공개 토론회'가 지난 14일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5층 니콜라오홀에서 열렸다.이날 독자 측 패널로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안찬수 상임이사가 나왔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모든 시민이 정보와 지식에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는 목적으로 2003년에 설립됐다.안찬수 상임이사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창립 멤버이자 기적의 도서관 운영과 독서동아리 지원에 참여하는 등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책과사회연구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출판문화 생태계 발전을 위한 도서정가제 개선 방향 공개 토론회'가 지난 14일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5층 니콜라오홀에서 열렸다.이날 출판/전자출판 측 패널로 박성경 한국출판인회의 전 유통정책위원장이 나왔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출판산업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1998년 설립됐다.박성경 전 유통정책위원장은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출판유통에 관한 정책을 담당하면서 2021년 출판유통통합전산망 개통을 주도했다.이날 한국출판인회의 박성경 전 유통정책위원장은 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책과사회연구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출판문화 생태계 발전을 위한 도서정가제 개선 방향 공개 토론회'가 지난 14일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5층 니콜라오홀에서 열렸다.이날 소비차 측 패널로 미래소비자행동 조윤미 상임대표가 나왔다. 미래소비자행동은 소비자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 2012년 설립된 단체다.조윤미 상임대표는 미래소비자행동의 창립 멤버이자 현재 소비자권익포럼 공동대표를 겸임하고 있다.미래소비자행동 상임대표인 조윤미씨는 소비자 측면에서 도서정가제가 소비자 후생을 떨어뜨리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책과사회연구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출판문화 생태계 발전을 위한 도서정가제 개선 방향 공개 토론회'가 지난 14일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5층 니콜라오홀에서 열렸다.이날 도서관 측 패널로 오지은 서울도서관 오지은 관장이 나왔다. 오지은 관장은 공공도서관협의회 소속으로, 이곳은 공공도서관의 업무 협력과 발전을 위한 단체로, 도서관 상호간의 업무협력과 운영·관리에 관한 연구, 도서관서비스 진흥 및 도서관의 발전, 직원의 자질향상과 공동이익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오지은 관장은 공공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책과사회연구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출판문화 생태계 발전을 위한 도서정가제 개선 방향 공개 토론회'가 지난 14일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5층 니콜라오홀에서 열렸다.이날 서점 측 패널로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이정원 부회장이 나왔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전국 서점인들의 권익 향상과 국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1949년 설립된 단체로, 전국 각지에 있는 서점들의 연합체로 구성돼 있다. 이정원 부회장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서점 '수지문고'의 대표로, 도서정가제를 지지하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책과사회연구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출판문화 생태계 발전을 위한 도서정가제 개선 방향 공개 토론회'가 지난 14일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5층 니콜라오홀에서 열렸다.이날 출판/전자출판 측 패널로 정원옥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독서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나왔다. 정원옥 선임연구원이 소속된 대한출판문화협회는 1947년 설립된 단체로, 출판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출판문화의 사명달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이다. 출판사 대표들로 회원이 구성돼 있어 출판사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정원옥 선
국립국어원이 진행하는 문어 말뭉치 사업이 저작물 무단 사용으로 출판사에 대한 보상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으로 저작권을 갖고 있는 작가들에게 이 사실이 통보되지 않아 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지난 1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센 측으로부터 보상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협은 “북센과의 합의를 통해 현재 국립국어원과 북센이 체결한 저작물 최소 이용 허락 기간(2030년 12월 31일까지)을 2027년 12월 31일까지로 3년 단축하고, 이후 3년은 출판사의
“나비 리본으로 묶어 자신에게 선물로 보내는 시”많이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국어’라는 학교 교과목도 예술을 배우는 과목이다. 문학 작품을 읽고 해석하며 ‘문학’이라는 예술 장르의 재료인 언어를 익히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과목의 본질적인 특성으로 본다면 국어는 영어, 수학이 아니라 미술, 음악과 같이 묶여야 하는 과목이다.자연히 국어 선생님도 영어, 수학 선생님과는 다른 예술적인 안목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그러한 점으로 보자면, 교직에 서서 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치는 김선용 선생님이 동시에 시집 두 권을 낸 시인이기도 한 것은 어
헌법재판소에서 도서정가제 위헌 여부를 심사 중인 가운데, 위헌확인을 제기한 청구인 측과 이해관계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지난 20일, 헌법재판소에서 도서정가제의 위헌확인 공개변론이 진행됐다. 변론에는 청구인 측과 이해관계인 문체부 측이 참석해 각자 입장을 밝혔다.현행 도서정가제는 도서 판매자로 하여금 도서를 정가대로 판매하게 하고, 할인율을 최대 15%로 제한하고 있다. 현재 웹 소설 작가이자 온라인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 설립 준비를 하고 있는 청구인 측은 출판업계와 지역서점 보호를 취지로 제정된 도서
홍소식 시인의 시집 이 지난 10월 11일 출간됐다. 백석대학교 경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홍 시인의 첫 시집이다. 그러니 복숭아란 단어만 떠올려도 침이 고이면당신도 그 자체로 인문학이에요마음속에 사람을 사랑하는 계절이 깊어지고 있고당신보다 먼저 소리 없이 둥글게 웃는 복숭아가태양과 달과 바람과 비에게 당도 높은 특강을 하고 있을 테니까요-‘복숭아 인문학’ 중 복숭아 빛의 책 표지처럼 홍소식 시인의 시는 산뜻한 봄을 연상케 한다. ‘고독’이라는 쓸쓸한 제목의 시에서도 시인은 “고독을 즐기지 않는 자 그대여/긴 밤 얼
지난 25일 민족문제연구소 산하 민족문학연구회와 한국작가회의 연대활동위원회, 시민주권운동 중점 3개 단체가 서울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 앞에서 ‘동인문학상 폐지 촉구 작가행동’을 열었다.집회가 진행된 25일, 조선일보사에서는 제53회 동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조해진 소설가가 참석해 상을 받았다. 동인문학상 폐지 작가운동을 진행한 3개 단체는 “친일 문인을 기리는 사업은 그 무엇이라도 해서는 안 되며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도 악영향을 줄 것이 틀림없다”며 동인문학상 운영을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이번 작가행동
정현종 시인의 11번째 시집 가 지난 10월 7일 문학과지성 시인선으로 출간됐다. 전작 이후 7년 만이다.정현종 시인은 1965년 “현대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시집 , , , 시론과 산문집 , 등을 펴냈다. 한국문학작가상, 연암문학상, 대산문학상, 파블로 네루다 메달 등을 수상했다.자연과 사람, 예술과 사회를 아우르는 이번 시집에는 사계절의 감각이 모두 녹아 있다. 봄에서 시작해 여름과 가을
지난 11월 05일 시청 앞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시민 촛불 행사에서 시민 조일권 씨가 추모 자작를 낭송했다.이태원 참사는 10월 29일 이태원 해밀톤 호텔 옆 골목에서 핼러윈 행사에 참여한 인파가 몰려 158명의 사망사자 발생한 압사 사고다. 이날 집회는 애초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할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집회로 전환됐다. 촛불행동 측은 이날 집회에 6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아래는 조일권 씨가 낭독한 시 전문이다. 다시 살아 오르시길 미안하구나 미안하구나정말 미안하구나너희가 더 좋은 곳에서더 쾌
지난 5일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 한국작가회의가 주최하는 조선일보 ‘동인문학상’ 비판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친일문인기념문학상 비판과 민족문학운동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김동인은 내선일체를 강조하고 태평양전쟁을 정당화하는 등 일제에 협력하는 글을 썼던 대표적인 친일 문인이다. 1945년 8월 15일 광복 당일에도 그는 친일 성향 문인 단체를 만들겠다는 사업 계획을 제안하기 위해 총독부를 찾아가기도 했다.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는 2009년 김동인의 이러한 친일 행적을
웹툰협회가 11월 3일 제22회 ‘만화의 날’을 맞아 만화가 이현세에게 표현 자유 수호 공로상을 수여한다 고 밝혔다. ‘만화의 날’은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만화인들이 1996년 11월 3일 여의도광장에서 ‘만화심의 철폐 를 위한 범만화인 결의대회’를 시작한 날을 기념해 1997년 제정된 날이다. 이현세 작가는 ‘공포의 외인구단’을 그린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다. 이 작가는 만화의 날이 제정된 1997년 당시, 연재하던 만화 ‘천국의 신화’가 지나치게 음란하다는 이유로 기소되는 일을 당했다. 재판 에서 벌금형이 내려졌지만 이 작
10월 26일 구로구 구로5동에 위치한 국제음식문화거리에서 ‘국제음식문화거리여행 구味(미)5樂(락)’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트로트 가수 등의 공연이 있었다. 본래 오후 3시부터 행사가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진행이 다소 늦어지면서 행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행사 진행을 지켜봤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난 9월 입법예고한 도서관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사립 작은도서관을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자 입장을 내놨다.작은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지식, 정보와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나 법인이 설립한 도서관으로, 공공 도서관에 비해 규모가 작고 소장 자료도 적은 도서관을 가리키는 말이다. 도서관법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작은도서관을 ‘면적 99㎡, 자료 3,000권 이상의 국·공립 작은도서관’으로 규정했다. 사립 작은도서관은 작은도서관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