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발생한지 어언 2년이 지났다.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고 비대면 활동이 많아지는 등 우리 삶의 모습은 많이 바뀌었다.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를 독감과 같이 받아들이는 ‘위드 코로나’로 일상의 풍경을 되찾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서울시 구로구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뉴스페이퍼는 지난 15일 구로구 의회 사무실에서 박동웅 서울 구로구의회 의장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박 의장은 제6대 후반기 구의회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오늘의 문예비평”(이하 오문비)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비평 전문문예지이다. 1991년 창간되어 약 28년 동안 부산 지역의 문학을 활성화하고 지역문화를 육성해왔으며, 중앙집권적 권력 구조에 대한 비평 정신을 갖추고 묵묵히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문학잡지의 대부분을 시와 수필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문비는 유일한 비평 전문 계간지라는 점에서 돋보이며, 오문비의 활동이 부산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 또한 주목할만하다.2016년 봄호를 기점으로 통권 100권을 넘긴 오문비는 2019년 봄호(
녹번만화도서관은 6월 18일(화) 오후 4시, 은평상상허브 3층 즐거운소통에서「서정은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한다. 서정은 작가는 인기 스토리텔링 학습만화 “수학도둑”, “쿠키런 어드벤처”, “코믹 메이플 스토리”의 그림을 그렸다. 이번 강연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은평구 단위계획형 사업으로 진행되며, 이는 지난해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서 녹번만화도서관 공간개선 사업이 최종 선정된 결과이다. 하반기 공간개선 공사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작가의 대표작 소개와 함께 스토리텔링 과정, 작화시연, 미래의 녹번
대한출판문화협회(윤철호 회장, 이하 ‘출협t’)은 여성가족부(진선미 장관, 이하 ‘여가부’)와 함께 꿈드림(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도서 지원 협약식을 4일 오후 3시 광진구꿈드림센터에서 개최했다. 윤철호 회장, 진선미 장관을 비롯해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출협 부회장), 곽미순 한울림어린이 대표(출협 상무이사), 윤청광 동국출판사 대표(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 김영진 미래엔 대표, 오병목 천재교육 대표 등 출판계 인사와 최성지 여가부 청소년정책관, 박영선 정책보좌관, 김애영 학교밖청소년지원과장 등 여가부 관
올해 제25회를 맞는 2019 서울국제도서전은 책과 음식이 만나는 특별한 기획을 선보인다.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 푸드멘터리 프로그램의 연출자 이욱정 KBS PD와 함께 하는 스튜디오, 그리고 대전의 명물 ‘책 내는 빵집’ 성심당 팝업 스토어가 도서전 5일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요리인류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코엑스 B홀에 스튜디오가 들어와 관람객들을 만난다. ‘단짠’을 테마로 한 에서는 세계 각국의 독특한 식재료와 레시피를 담아놓은 쿡
꿈꾸는 별 책방(대표 이한별)이 2019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다.2019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출판/도서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소설가 한강, 모델 한현민, 배우 정우성 등이 홍보모델 및 작가, 강연자로 참석한다. 기존 출판사 위주의 자사 도서 판매에서 벗어나 요리, 음악, 커피와 함께하는 ‘문화상품’으로서의 독서와 출판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부터는 지역의 특색 있는 서점을 국제도서전에서 소개하며 출판인은 물론 책과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
문정희(文貞姬, 1947년 ~ ) 시인이 1969년 등단 이후 지금까지 시의 역정을 건너온 세월이 50년에 이르렀다. 고교생 시절에 전국 백일장의 장원을 휩쓸며 천재 소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시인은 1969년 대학 4학년 때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올곧은 시의 세계를 걷고 있다. 50년의 세월 동안 온갖 세상의 변화와 폭압을 맞닥뜨리며 시가 도달할 수 있는 보편과 공감의 어느 한 정점에 이르기까지 시인의 삶은 단 한순간도 치열하지 않은 때가 없었다. 여성에서 생명으로, 인간에 대한 가장 근원적인 성찰과 진화하는 대지적 초월성으로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는 오는 6월 12일(수)부터 7월 17일(수)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현직 출판인을 위한 교육 과정으로 ‘출판경영마케팅클래스’를 연다.첫 프로그램은 [이기는 출판사의 3대 조건: 마케팅, 컨셉팅, 엑시큐팅]이다. 출판비즈니스를 올바른 길로 이끄는 3대 무기는 마케팅, 컨셉팅, 엑시큐팅(실행)이다. -ing가 붙은 이유는 출판시장 환경이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이다. 그 변화의 흐름에 맞춰 변신하지 않으면 사업은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다. 성과를 전제로 하는 실행은 당연히 그 안에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주관하는 ‘예술나누기’ 사업이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예술나누기’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와 GKL사회공헌재단이 공동 추진한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지노베이션’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어르신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으로 채워진다.올해 첫 는 50여명의 장애 청소년과 청소년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5월 25일 분당서현청소년수련
시 전문지 포엠포엠 2019년 여름호(통권 82호)가 출간됐다. 이번 호는 황인찬 시인과 김중만 사진작가와의 대담을 수록했다.'시인을 만나다' 코너에서는 황인찬 시인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독특한 미학으로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황인찬 시인은 지난 2년 동안은 군 복무로 인해 대외적으로 활동하지 못했다. 전역 후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황인찬 시인은 이번 대담에서 시쓰기의 마음가짐부터 문학장에 대한 생각 등을 밝혔다.사회 명사를 조명하는 'ZOOM IN' 코너는 김중만 사진작가 대담을 진행했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2019년은 ‘껍데기는 가라’로 알려진 신동엽 시인이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신동엽을 기리는 심포지엄, 문학 기행,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좋은 언어로–신동엽 평전”이 소명출판을 통해 출간됐다. “좋은 언어로–신동엽 평전”은 그동안 사회 비판적 성향이 짙은 민족 시인으로 알려져 있었던 신동엽 시인을 어린 시절부터 사후에 이르기까지 생애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며 인간 신동엽이 누구였는지를 보여준다.평전의 탄생“좋은 언어로–신동엽 평전”은 총 여섯 파트와 에필로그, 후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윤동주는 ‘서시’,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 등의 명시를 남기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꼽힌다. 그가 쓴 110여 편의 시는 나이나 성별과 관계없이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윤동주의 시가 책으로, 음악으로, 극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한편 윤동주가 남긴 네 편의 산문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처럼 – 시로 만나는 윤동주”에서 윤동주의 시를 중심으로 그의 사상과 삶을 복원해냈던 김응교 시인은 5월 초 윤동주의 산문에 주목한 책 “나무가 있다”를 펴냈다. 김응교 시인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지난 5월 25일 낭독 모임 '나도 낭독 배우' 1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노작홍사용문학관은 근대 문학과 신극 운동을 이끈 노작 홍사용 선생의 문학사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문화 허브로 작동하고 있다.는 낭독을 좋아하는 회원들을 20명 모집해 ‘돌모루 낭독회’ 라는 모임 명으로 상반기 6회 동안 함께 낭독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1회는 안도현 시인이 엮은 시 모음집 『이 시를 그때 읽었더라면』시집을 다뤘으며, 서아 책방의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월간 ‘현대시’가 주최하는 현대시작품상 시상식이 5월 31일 오후 6시 30분 홍대입구역 인근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3층 바실리오홀에서 진행됐다. 제20회 현대시작품상 수상자는 ‘O과 o’ 외 9편을 쓴 오은 시인이다.현대시작품상은 월간 시 전문지 ‘현대시’가 문학적 성취가 뛰어난 시 작품에 수여하는 문학상이다. 월간 ‘현대시’ 매 호 추천작을 선정해 발표하며, 1년 동안의 추천작을 모아 편집회의를 거쳐 작품상 후보로 삼고, 최종적으로 편집위원 투표와 논의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2000년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서울공화국’은 정치부터 경제, 사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가 서울에 집중되는 것을 비꼬는 말이다. 고도성장 시기, 개발은 대부분 서울을 중심으로 진행됐고 그 과정에서 ‘서울=중앙’과 ‘지방=주변’이라는 틀은 공고해졌다. 지역은 중앙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예비 지역이나 특수성을 탈색되어버린 공간, 중앙에 연료를 공급해주는 소비재가 되어버렸다. 바야흐로 ‘서울공화국’의 시대에 집중은 정치, 경제, 사회뿐 아니라 문화에서도 나타나고 있고, 문학이나 국어 또한 예외는 아니며, 문학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한국문학평론가협회(회장 오형엽 고려대)가 주최하고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이 후원한 2019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학술대회가 5월 25일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132호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불화, 비평의 존재 방식”으로, ‘불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비평의 현황과 가치를 살펴보았다.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1971년 설립된 평론가들의 단체로, 400여 명을 넘는 평론가와 교수가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오형엽 고려대 국문과 교수가 제26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오형엽 교수는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이하 서강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7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6월부터 7월까지 「고통의 곁에 서다」를 테마로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길 위의 인문학’은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의 위치를 재조명하고 앎과 삶의 일치를 추구하는 대중 인문강좌이다. 서강도서관은 2013년부터 매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2018년에는 자유기획형 부문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부산문화재단(대표 강동수)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기획형)’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그동안 2009년부터 재단에서 실시해온 대표적인 문화복지사업으로 평소 문화예술을 체험하거나 향유하기 힘든 지역과 시설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역 예술인과 시설을 연계하여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재단에서 다각적인 사업 변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을 별도로 준비하였다. 정서적‧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계층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노출된 직군과 시설을
미얀마 문화예술 관리자들이 30일 오전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의 시스템과 전시를 살펴보았다. 이들은 문화자원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열린마당의 서고자료운송시스템을 살펴보고 본관 2층 문화마루에서 '시간의 기록을 잇다' 전시를 관람했다.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대표 김용태)’은 지난 29일 잠실 한강 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슴씨 도그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자체 진행되는 힐링 캠페인의 일환으로 반려동물을 기르거나 좋아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반려동물을 보유한 임직원은 반려동물과 함께 회사로 출근하여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강 공원에서 그룹 산책을 즐겼으며, 행사 시간 외에는 별도의 세이프존을 운영하여 타 임직원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했다.현장에서는 반려동물과의 산책은 물론 포토그래퍼가 동행하여 포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