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전국여성노동조합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이하 디콘지회)는 23일 오전 11시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지회 회원들과 웹툰 연재 작가 등이 참여하여 KT에 ‘일방적 연재중단을 사과하고 작품 전송권을 작가에게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KT에서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 ‘케이툰’과 작가들 간의 갈등은 18년 6월 KT가 ‘플랫폼 효율화 정책’으로 콘텐츠제공사인 ‘투니드사’로부터 공급받는 콘텐츠를 축소한 데에서 시작됐다. 케이툰이 고료 감축을 시도하며 제공사와 작가 간에 갈등이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문 정권 2년, 유린된 사법과 언론 토론회』가 5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국회도서관 대강당(지하1층)에서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이날 토론회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이수성 전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김태훈 변호사연합 상임대표 등의 내빈과 ‘사법권의 독립과 언론의 자유’를 주장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이번 토론회는 이주영 국회부의장, 자유한국당 문재인 정권의 사법장악 저지 및
자유한국당 대북제재위반조사 특별위원 4차 회의가 22일 국회본청 228호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유기준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기선, 정태옥, 정점식 의원과 강요식 당협위원장이 참석하였다.이 위원회는 지난해 북한산 석탄 반입의혹규명특별위원회를 확대 개편하여 북한산 석탄 밀반입 뿐만 아니라 공해상 정제유 불법 환적 등 북한의 핵 폐기를 위한 국제사회의 북한 제재에 국내에서도 한치 허점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난 18일 출범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의혹을 밝히는 것이 과제의 하나다.유기준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3월 북한
성남문화재단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들이 재능기부로 영화 "시민 노무현"의 일러스트를 제작했다. 여러 작가들이 그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러스트가 공개되며 영화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영화 "시민 노무현"은 대한민국 대통령 역사상 처음으로 퇴임 후 귀향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향 봉하마을에서 무슨 일을 했으며, 무엇을 하려고 했을까?'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5월 23일 전국에서 개봉하며 정치인이나 대통령이 아닌 평범한 시민 '노무현'이 보낸 4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공강 시간은 강의와 강의 사이 비어 있는 시간으로,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41%의 대학생은 하루 평균 1~2시간, 30.8%의 대학생은 2~3시간의 공강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대학생이 공강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해보고자 하지만, PC방이나 오락실을 방문하거나 친구와의 수다로 허비되는 경우가 많다. 수업과 수업 사이에 어중간하게 비는 시간이기에 무언가를 마음잡고 하기 어려워 낭비되기 쉽기 때문이다.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은 지난 3월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문학 프로그램을 시작했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맨발”과 “가재미” 등 다수의 시집을 펴내 문학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문태준 시인으로부터 시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가 있었다. 3월 20일 문학의 집 서울에서는 188번째 수요문학광장 '이 작가를 말한다'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문학의집 서울이 주최했으며 서울특별시와 유한킴벌리가 후원했다. 초청 작가는 문태준 시인이며 사회는 김태형 시인이 맡았다. 이날 문태준 시인은 자신의 시가 유년시절 기억에 많은 부분 빚지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의 기억과 생각, 가난했던 생활이 현재에도 영향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일곱 번째 예술교육총서 "청소년을 살게 하는 연극교육"을 발간했다. 그동안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교육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예술교육사례를 찾아 발굴해왔으며, 이번 총서에서는 일본 고등학교의 연극교육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나타난 긍정적 변화를 소개한다.총서의 저자인 이시이 미치코씨는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이 아닌 교과목으로 연극을 가르치는 교사다. 저자는 일본에서도 몇 안 되는 드라마티처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학생들과 협업해 제작한 연극 "블루시트"가 일본 대표 연극상인 ‘기시다구니오희곡상’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가 제안한 ‘지방의회 자정노력’이 전국시도의회에서 추진된다.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는 20일 오후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회 임시회’에서 서울시의회가 제안한 「전국시도의회 책임성·청렴성 강화를 위한 자정노력 결의안」을 공식안건으로 상정,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통과시켰다.의결에 앞서 신원철 의장은 “지방의회 위상정립은 제도개선이나 권한강화를 무조건 요구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방의회 스스로 책임감 있는 자정노력을 통해 시민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정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5월 18일(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1회 서울특별시농아인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이정인 의원은 “제31회 체육대회를 축하드리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대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장애운동의 역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투쟁의 역사로서, 어떤 정치인도, 행정가도 앞장서서 장애인을 대변해 주지 않는다.”며 장애인의 권리를 위해서는 장애인 스스로의 단결된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농아인계 이슈인 ‘농아인쉼터’를 언급하며 “서울시장
서울특별시의회 제1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황규복 의원, 구로3)는 지난 5월 17일(금) 서울시의회 서소문청사 제2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와 결산 심사 관련 특강을 개최했다.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서울시의회의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에 대한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을 위한 예산정책 연구활동 등을 위해 설치되었으며, 시의원 15명과 예산재정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었다.이 날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전체회의를 통해 위원회 기본운영일정과 위원회에서 연구할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확정하였다.앞으로 위원들의 예산·재정관련 연구 및 발표공유를 통해 시
서울시의회 김기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3)은 지난 20일 ‘물재생기술 R&D센터’ 개관식에 참석하여 산·학·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연구하는 R&D센터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서울시가 직면하고 있는 물환경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아름답게 관리하고, 그 혜택을 우리 시민이 향유하는 일, 그리고 미래 세대에 그 모습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이러한 측면에서 물재생기술 R&D센터가 현장중심 연구소로서 학계와
서울시는 강서구를 포함한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마을단위 도시재생사업으로 ‘10분 동네 생활SOC’를 180개로 확충 본격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마을단위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22년까지 4년 간 총 약 3,753억 원을 투입해 서울 전역에 180여 개 생활SOC를 새롭게 설치를 할 예정이다.이번 결정으로 선정된 강서구를 포함한 5개 지역에는 시민 누구나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서 마을주차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쌈지공원, 어르신쉼터 같은 주민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현재 택시, 화물자동차 등의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 후생복지, 교양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관악구 소재) 운영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이 발의됨에 따라, 서울시는 교통문화교육원 설립취지에 맞는 운수종사자에 대한 역량개발과 복지증진을 추진하고, 일반 이용시민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이 발의한「서울특별시 교통문화교육원 운영 및 설치 조례」에 따르면, 목적사항에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개정 교육사항을 반영하고, 교통문화교육원의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공존을 그리는 문화예술포럼 '같이 잇는 가치'를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크레아(DDP CREA)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존재하는 문화예술의 미래를 모색하는 장이다.포럼에서는 ‘일상의 공존’과 ‘창작을 위한 공존’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대화의 장을 펼친다.‘일상의 공존’을 주제로 한 첫 번째 포럼은 영화 '어른이 되면'(감독 장혜영)의 짧은
비 오는 날 가만히 빗소리를 듣고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입 안에 침이 고인다. 세찬 빗줄기가 바닥을 때리는 소리는 달궈진 기름에 파전 반죽을 올려놓은 것처럼 들린다. 물론 비가 올 때만 전이 생각나느냐고 묻는다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땡볕이 내리쬐어 송골송골 땀이 맺힐 때에도 전의 고소한 기름 맛이 떠오른다. 뜨거운 전을 한 입에 욱여넣고 오물오물 씹다가 차가운 생 막걸리를 한 사발 마시면 입에 남은 기름기와 함께 더위가 가신다.맛있는 전집에는 다양한 이유로 언제나 손님들이 가득하다. 비가 올 때는 비가 와서, 더울 때는 더워서,
논산시의 새로운 문화공간인 '논산열린도서관'이 오는 24일 개관한다.관촉로 113-23에 건립된 논산열린도서관은 총 사업비 98억원을 투입, 연면적 3,328.18㎡,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됐다. 지난 2016년 설계공모를 통해 한글을 형상화한 특색있는 건물 디자인을 갖게 됐으며,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과 녹색건축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축물이다.특히, ‘논산열린도서관’의 이름은 공모를 거쳐 시 홈페이지와 타운홀미팅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과 선호도 조사를 반영한 것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와
안산시에 위치한 성포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수기 공모전 "내 삶 속의 도서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성포도서관의 주관 하에 오는 9월 27일까지 이어진다."내 삶 속의 도서관" 공모전은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도서관에서 생긴 인상 깊은 에피소드와 도서관을 활용하는 나만의 특별한 방법, 도서관을 이용하며 변화한 나의 모습 등 도서관과 관련된 경험담에 대해 쓴 글을 공모 받는다.모집 부문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로 구분된다. 초등부는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로 원고를 작성하면 되며, 중고등부와 일반부는 200자 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출퇴근길 시민들이 가방 속에 책 한권 씩 가지고 다니며 읽을 수 있도록 오는 5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지하철 옆 도서관’ 행사를 연다.이 기간 동안 1, 3주 월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 역사에서는 도서 대여부스를 차려놓고 시민에게 책을 빌려준다.이번 행사는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펼쳐지는 ‘One book-One bag(원북 원백)’ 운동이다. 원북 원백은 가방 속에 한권의 책을 들고 다니며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 공유하자는 의미다.현장에서는 ‘직장
노작홍사용문학관은 지역 출판인 육성을 위해 11인의 전문 출판인에게 출판에 대한 모든 것을 배워보는 '노작 출판 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노작 출판 학교'는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주관하는 출판 교육 강좌이다. 프로그램은 경기남부에 거주하고 있는 성인 30명으로 화성과 수원, 용인, 오산 지역이 대학생이나 독립 출판 창업 희망자, 은퇴 후 지역 전문 출판인을 희망하는 이들 등을 대상으로 한다. 문학관 3층 강의실에서 6월 1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총 19강으로 진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