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연극의 3요소는 희곡, 배우, 관객이다.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배우들이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희곡과 그 희곡을 연기할 배우, 이야기를 감상할 관객이 있어야만 연극이 진행될 수 있다. 이 연극의 3요소 이외에 한 가지가 더 있다면 바로 무대일 것이다. 무대라는 특정 공간을 이용해 희곡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관객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대라는 공간을 통해 진행되는 연극은 관객과 배우, 무대의 경계가 확실하게 나뉘어져 관객은 이야기의 전달만 받을 수 있을 뿐 참여에는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극단 “마고”의 연극 “마주.선.아이(I)”는 셰익스피어픠 4대 비극 “햄릿”의 “선과 악”, “죽음과 삶”이라는 이분법적 명제를 해체시킨다. 이런 이분법적 사고 안에서만 존재했던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무대에 옮겨와 기존에 상상하던 인물의 다양한 관점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어 “햄릿”의 숨겨진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공연이다. 이런 이분법적 사고를 탈피시키기 위해 극단 “마고”는 좀 더 파격적인 선택을 하며 통칭 ‘실험극’의 형태로 관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연극 “햄릿”의 선과 악, 삶과 죽음의 이분법적 구도에서 벗어나 등장인물들의 초점에 맞춰 인물의 숨겨진 내면을 전달하고자 하는 공연 “마주.선.아이(I)”가 서울 마포구 독막로에 위치한 탈영역 우정국에서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공연된다.이번 공연 “마주.선.아이(I)”를 공연하는 극단 “마고”는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구분짓는 극장에서 벗어난 공간을 통해 “햄릿”의 등장인물들이 갖고 있는 고유적 상징으로 존재하는 선과 악의 경계를 무너뜨려 다양한 관점으로 인물을 바라볼 수 있게 공간을 꾸며 관객에게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대사로 유명한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한 작품이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왕권을 찬탈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어머니와 재혼한 삼촌 클로디어스에게 복수 할 것인가, 방관자로 남아 살아남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한 인물의 내적 갈등을 담고 있는 작품은 욕망에 의해 인간이 맞이할 수 있는 비극적 결말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비극적 서사를 담고 있는 이야기의 주된 인물들은 가신의 선택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왕권을 바랐던 클로디어스, 왕을 보좌하며 권력을 탐하던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가난한 예술인들은 예술창작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집값이 낮은 지역을 찾아 떠돌며 거주한다. 특정 지역에 예술인들이 하나둘씩 모이게 되면 그 지역에는 특정 콘텐츠가 형성이 되며 문화가 조성된다. 예술인들로 인해 지역에 다양한 콘텐츠가 발달이 되면 사람들은 그 문화를 즐기기 위해 그 지역을 찾아온다. 이런 유동인구의 발생은 자본의 유입으로 직결되며, 곧 상가의 발달로 이어진다. 상권의 발달이 이어지면 결국 주거 임대료가 상승하게 되며, 결국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예술인들은 결국 그 지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주거 환경이 나쁜 청년문화예술인을 위해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가 주최하는 “서울지역 청년문화예술인 주거지원을 위한 주거비 Down 창작 Up 프로젝트” 기자회견이 27일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풀빛극장에서 개최됐다. 주거복지연대의 “주거 Down 창작 Up 프로젝트”는 주거복지연대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확보한 386개 빈 집 중 일부를 활용한 프로젝트로 그 중 서울시 마포구 1곳, 강남구 3곳, 서초구 4곳, 강서구 1곳, 양천구 1곳, 강동구 1곳, 남양주시 1곳, 의정부시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9월 27일 CGV압구정에서 영화 “침묵”이 제작보고회를 개최하며, 2016년 10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제작기간을 거쳤던 영화의 이야기와 관련 인물에 대한 공개했다.정지우 감독이 중국영화 “침묵의 목격자”를 각색하며 연출한 영화 “침묵”은 원작의 법정스릴러 형태의 이야기와 다르게 한 인물의 일대기를 그리는 영화로 재탄생했다. 원작이 법정에서 이루어지는 공방을 주된 이야기로 끌어가는 특성에 의해 곽부성이 연기한 퉁타오 검사로 서사가 전개된 반면,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살인자로 자신의 딸이 유력한 용의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영화 “침묵”이 9월 27일 CGV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하며 영화를 연출한 정지우 감독과 출연진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중국의 법정 스릴러 영화 “침묵의 목격자”를 원작으로 한 영화 “침묵”은 재벌 기업의 회장이 몰락의 순간을 맞닥뜨리며 자신의 생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한 인물의 참회기로 변화됐다.영화의 재벌 기업 회장이자 서사의 중심에 있는 인물 임태산을 연기하는 최민식 배우와 영화를 제작한 정지우 감독은 영화 “해피엔드”로 인연을 맺은 이후 18년 만에 함께 영화 작업을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중국영화 “침묵의 목격자”를 정지우 감독이 각색, 연출하며 배우 최민식 주연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 “침묵”이 9월 27일 CGV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원작 “침묵의 목격자”는 법정 스릴러 영화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검사’를 중심에 두고 이야기가 전개된 반면, 리메이크를 통해 국내 개봉되는 영화 “침묵”은 최민식이 연기하는 임태산 이라는 대기업 회장이자 재력가인 인물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돈이 곧 진심”이라 생각하며 재력이 모든 것을 해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윤성희 소설가의 소설 “하다 만 말”이 극단 비행술의 연극 “하다 만 말”로 각색되어 소극장 혜화당에서 공연된다. 연극을 준비한 비행술의 김지은 연출가는 2015년에 윤성희 소설가의 단편소설 “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의 낭독공연을 계기로 작가의 소설에 관심을 갖게 되며 이번 연극 “하다 만 말”도 낭독공연을 진행해왔다고 한다. 낭독공연에서 관객의 반응이 좋은 모습을 보고 본공연을 시도해보고자 했던 연출가는 윤성희 작가의 동의를 구한 이후에 본격적으로 연극 제작에 박차를 가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극단 ‘비행술’을 통해 공연되는 연극 “하다 만 말”은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공연한다. 연극은 가장 가까이 있어 더욱 표현을 하지 못했던 ‘가족’이 여행을 계기로 각자가 갖고 있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통해 서로를 되돌아보는 과정을 그려낸다. 연극 “하다 만 말”은 1999년에 소설 “레고로 만든 집”으로 등단한 윤성희 작가의 소설 “하다 만 말”을 각색하여 극화 시킨 공연이다. 2011년 제11회 황순원문학상, 2013년 제14회 이효석문학상, 2015년 제23회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윤성희 소설가의 단편소설집 “감기”에 수록된 소설 “하다 만 말”을 무대로 옮겨 연극으로 공연되는 “하다 만 말”은 사업 준비 실패로 위기를 맞은 가족이 모아뒀던 자금을 털어 전국 맛집 여행을 떠나는 기괴한 일정 속에서 가족애를 재발견하는 이야기를 전하는 공연이다. 소설과 같이 연극의 주된 서사를 전달하는 인물은 ‘유령이 되어버린 딸’을 통해 관객에게 전해진다. 딸이 죽었다는 상처를 안고 있고, 각자가 그 상처를 알고 있기 때문에 말조차 쉽사리 꺼내오지 못했던 가족이 여행을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소극장 혜화당에서 9월 27일부터 공연될 연극 “하다 만 말”은 윤성희 소설가의 소설 “하다 만 말”을 무대로 옮긴 공연이다. 소설 “하다 만 말”의 아빠의 창업 실패로 위기를 맞은 가족이 전국의 맛집 여행을 떠나며 도피하게 되는 서사 구조를 그대로 가져와 연극적인 방법으로 재해석해내며 독자가 아닌 관객에게 가족이란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연극이다. 이번 연극 “하다 만 말”에서 가족의 중심에 서 여행을 이끌어가고 각자가 숨겨왔던 아픔을 공유하며 들어준 엄마를 연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연극 “하다 만 말”은 윤성희 소설가의 소설 “하다 만 말”을 무대로 옮겨 공연을 하는 연극이다. 소설과 연극의 주된 이야기는 창업을 준비하던 아빠의 계획이 무너지며 가족 전체가 전국의 맛집 여행을 다니며 각자가 숨겨왔던 이야기들을 꺼내며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를 만드는 작품이다. 연극에서 사업 준비를 실패하고 모아뒀던 자금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을 만든 아빠를 연기하는 정종훈 배우는 공연을 연습하고 각 장면을 연기할 때마다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자리에 누운 순간 자신의 머리를 헤집는 지난 기억이 불현 듯 스칠 때, 우리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잠을 설치곤 한다. 속된 말로 “쪽 팔리는 경험”으로 인해 머릿속에 각인된 기억은 꼭 잠자리에 떠오르며 잠 못 들게 만든다. 실수로 인한 수치심과 같은 일이 벌어질까 하는 불안감으로 인해 우리는 냉수를 찾거나 잠자리를 정리하며 다시 잠들고자 한다. 이런 경험은 우리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는, 겪고 있는 이야기다. 베타 프로젝트의 공연 “불현 듯, 부아가 치밀 때가 있다”는 우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영화 “부라더”가 9월 25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해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영화가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제작보고회를 가진 영화 “부라더”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안동 이씨 종손인 석봉과 주봉이 고향에 돌아와 우연히 알게 된 집안의 비밀을 파헤치며 겪게 되는 사건들을 코믹하게 다룬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석봉과 주봉에게 가문의 비밀을 알려주는 미스터리한 여자 오로라를 연기한 이하늬 배우는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뮤지컬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각본 및 연출을 했던 장유정 감독이 영화 “김종욱 찾기” 이후 7년만에 자신의 뮤지컬을 영화화 시키며 9월 25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영화 “부라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장유정 감독의 영화 “부라더”는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서 안동이라는 고유문화 도시를 배경으로 한 특이한 배경과 함께 안동 이씨 종손 집안의 형제 석봉과 주봉이 가문의 비밀을 알아가며 겪게 되는 사건들을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이다.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안동이라는 한국 고유문화 도시에 살고 있는 종손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룬 영화 “부라더”가 9월 25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하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번 영화 “부라더”는 이미 뮤지컬로도 유명한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뮤지컬과 영화로 제작됐던 “김종욱 찾기”를 쓰고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7년만에 자신의 뮤지컬을 다시 한 번 제작한 영화이다. 영화에서 종손 집안 형제 중 형 석봉을 연기한 마동석 배우는 최근 개봉을 앞두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쓰고 제작했던 작가 겸 연출가 장유정이 영화 “김종욱 찾기” 이후 7년 만에 자신의 작품 “형제는 용감했다”를 영화화한 “부라더”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영화 “부라더”는 안동 이씨의 종손인 석봉과 주봉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룬 영화로 고향에 돌아온 두 사람이 우연히 알게 된 가문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생기는 우여곡절을 유쾌하게 다루고 있다. 제작보고회를 통해 장유정 감독은 이전 영화인 “김종욱 찾기”와 “부라더”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9월 25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올 11월에 개봉할 코믹 영화 “부라더”가 제작보고회를 개최하며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영화 “부라더”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의 작가 겸 연출가인 장유정이 제작했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과거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영화로 제작까지 했던 장유정 감독이 7년 만에 자신의 뮤지컬을 영화로 재탄생 시키는 작업을 진행한 것이다.영화 “부라더”는 안동 이씨 종손인 석봉과 주봉이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