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직장을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직장은 정말 소득을 위해 다니는 곳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게 생각하는 직장인’이 더 늘어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1000명에게 직장의 의미를 묻자, 직장은 소득을 위해 다니는 곳이라는 응답률은 2020년 45.3%에서 올해 51.4%로 6.1%포인트 상승했다.이같은 인식은 연령대에 따라 차이가 컸다. 20대와 30대 직장인 중 직장은 소득을 위해 다니는 곳이라고 말한 응답자 비중은 각각 60.8%로 같았고, 40대는 51.6%, 50대는 32.4%였다.이같은
직장인에게 퇴근 후 자유 시간은 무척 소중하다. 이 시간에 휴식 대신 자기계발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805명에게 본업 외 자기계발을 하고 있느냐고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7명 이상(75.2%)이 자기계발을 하고 있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자기계발은 운동(60.3%ㆍ복수응답)이었고, 외국어 공부(48.8%), 자격증 공부(48.0%)를 하고 있는 응답자도 절반에 가까웠다. 그 뒤를 취미생활(36.8%), 재테크(32.2%), IT 관련 공부(17.8%)가 이었다. 주로 자기계발을 하는 시간은
이직 시 ‘평판 조회(레퍼런스 체크)’의 힘은 어느 정도일까. HR테크기업 인크루트는 인사담당자를 포함한 직장인 783명을 대상으로 레퍼런스 체크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응한 10명 중 6명(66.8%)이 채용 과정에서 레퍼런스 체크가 매우 필요(8.6%)하거나 대체로 필요하다(58.2%)는 견해를 내비쳤다.우려하는 이들도 많았다. 응답자 10명 중 3명(37.0%)은 ‘이직 시도가 재직 중인 회사에 알려지는 것(37.0%)’을 걱정했다. 그 뒤를 ‘타인에게 개인정보가 알려지는 것(28.5%)’ ‘안 좋은 평가를 받는 것(2
MZ세대 직장인은 자기 주관이 강하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는다는 평가를 듣는다. 정말 그럴까.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직장인 1000명에게 업무와 관련한 구체적 피드백을 원하냐고 묻자 10명 중 4명(46.2%)이 그렇다고 답했다.연령대로 나누자 저연령층 직장인일수록 구체적 업무 피드백을 원하는 비중이 더 높았다. 20대 응답자의 53.6%, 30대의 52.4%가 구체적 업무 피드백을 원했다. 40대와 50대는 각각 45.2%, 33.5%로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구체적 업무 피드백을 원하는 응답자 비중이 줄어들었
불황에 본업뿐만 아니라 다른 일을 해서 추가 소득을 올리려는 사람이 많다. 바로 N잡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1000명에게 ‘N잡’ 수행 여부를 묻자 10명 중 4명(39.2%)이 본업 외에 다른 N잡으로 추가 소득을 내고 있다고 답했다.N잡을 하면서 추가 소득을 올리려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N잡을 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 중 절반 이상(45.9%ㆍ복수응답)은 그 이유로 ‘여유 자금 마련’을 꼽았다. 그 뒤를 ‘젊을 때 남들보다 한 푼이라도 더 모으기 위해서(27.0%)’ ‘노후 대비(25.8%)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좋은 직장의 조건은 무엇일까.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급여 소득자인 성인 1000명에게 좋은 직장의 조건과 의미를 묻자 전체의 80.7%가 ‘연봉보다 직장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높은 연봉이라면 아무리 힘들어도 다닐 수 있다(47.7%)’고 답한 경우도 10명 중 4명꼴이었다. 다만, 연봉이 좋은 직장을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은 아니었다. ‘조직문화가 좋다면 연봉이 조금 적은 수준이라도 오래 다닐 수 있다(55.1%ㆍ동의율)’거나 ‘직장동료와의 관계가 좋다면 연봉이 조금 적어도 오래
직장인이 생각하는 신입사원의 마지노선 나이는 몇살일까.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성인 897명에게 물어본 결과, 남자는 평균 33.5세, 여자는 평균 31.6세였다. 2022년 조사보다 남자는 1.7세, 여자는 1.1세 늘었다. 인크루트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나이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결과라고 해석했다.‘신입사원 나이 제한이 필요한가’란 직접적인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7명(73.7%)이 반대했다. 그 이유로는 ‘나이와 업무능력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서(35.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나이 때문에 좋은
직장인들이 가장 만족하지 못하는 상사는 어떤 모습일까.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767명에게 현재 소속된 부서나 팀의 직속상사에게 만족하고 있는지를 묻자, 10명 중 3명(34.0%)이 대체로 만족스럽지 않거나 매우 만족스럽지 않다고 답변했다. 그런 상사의 특징을 묻자 자신의 업무 책임을 회피하는 ‘미꾸라지형’이 10명 중 2명(25.7%) 수준이었다. 이어 본인 기분에 따라 팀 분위기를 바꾸는 ‘이기주의형(17.2%)’, 자신과 코드가 맞는 직원에게는 자율권을 주고 그렇지 않은 그룹은 간섭하는 ‘편 가르기형(13.8%)’
직장인의 장기근속에는 ‘연봉’보다 ‘좋은 동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568명을 대상으로 조기 퇴사와 장기근속 경험을 물어본 결과, 5년 이상 근속한 경험자는 응답자 중 53.9%에 머물렀다.장기근속의 이유를 묻자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좋아서(41.8%ㆍ복수응답)’인 경우가 많았다. 그다음 이유는 ‘어쩌다 보니 이직 기회를 놓쳐서(36.6%)’ ‘워라밸과 복지제도가 만족스러움(29.7%)’ ‘연봉ㆍ인상률이 만족스러워서(27.5%)’인 것으로 조사됐다.장기근속 자체를 후회하는 응답자도 10명 중 4명(46
20대 청년의 상당수가 부모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대 청년 13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88.1%)이 ‘아직 부모님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직업에 따라 경제적 의존 비율의 차이가 있었는데, 대학생의 경우 97.0%가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상태였다. 취업준비생은 이보다 소폭 낮은 83.0%, 스스로 경제 활동을 하는 직장인은 59. 9%가 부모님의 금전적 지원을 받고 있었다. 이들이 매달 지원받은 금액은 평균 50만
우리나라 직장인의 삶은 얼마나 만족스러울까. 온라인 설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를 묻자,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 중 5.8점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인간관계는 ‘가족(63.0%)’ ‘직장(15.7%)’ ‘친구 (10.2%)’ ‘직장 외 사회적 인간관계(7.5%)’ ‘친인척(1.7%)’ 순이었다. 퇴근 후 일상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도 ‘가족(34.3%)’이었다. 그다음으로는 ‘혼자 게임을 하거나 영상 시청(25.6%)’ ‘운동ㆍ스포츠(10.0%)’ ‘음악ㆍ미술
직장인 10명 중 7명이 하반기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496명에게 하반기 이직 계획을 물어본 결과, 68.3%가 ‘그렇다’고 답했다.이직을 준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이었다. 응답자의 절반(49.9%ㆍ복수응답)이 연봉을 높이기 위해 이직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이직 시 희망하는 평균 연봉 인상 폭은 940만원이었다. 그다음으로 많은 이직 이유는 ‘기업 비전이 없어서(27.4%)’ ‘복지제도 불만족(26.3%)’ ‘커리어 관리를 위해(21.5%)’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12.7%)’ 등이었다.
본업 외에 다른 일(N잡)을 병행하는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응답자 982명 중 89.0%가 ‘N잡’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N잡을 하고 있는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 이상(43.1%)이었고 가장 낮은 연령대는 20대(34.1%)였다.N잡을 병행하는 직장인이 하루 평균 N잡에 투입하는 시간은 3시간24분(3.4시간)이었고, 월소득은 80만원에 머물렀다. 이른바 N잡러들은 월 309만원을 벌 수 있다면 ‘본업’을 버릴 수 있다고 답했다. 현재와 희망의 간극이
남에게 관심은 없지만 남의 눈치를 살피거나 남을 평가하는 경향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만 13~59세 응답자 1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타인에게 관심이 있다’고 답한 이들의 비중은 2013년 65.1%에서 2023년 45.6%로 19.5%포인트 줄어들었다.하지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다’는 응답률은 46.0%로 적지 않은 수준이었다. 타인을 평가하는 경향도 여전했다. 특히 10대(40.5%)와 30대(29.5%)의 응답 비중이 높았다. 예상과 달리 20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블라인드 채용이 늘고 있지만 실제 직장인이 느끼는 학벌의 중요성은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구직자ㆍ직장인 등 896명에게 ‘회사가 채용을 비롯해 직원의 부서 배치ㆍ업무 분장을 학벌에 따라 결정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10명 중 5명(55.6%)이 ‘그렇다’고 밝혔다. 이들을 기업 규모별로 분류한 결과, 대기업 근무 직장인의 동의율은 87.1%, 중소기업 직장인의 동의율은 41.2%였다.회사가 더 좋은 인재를 유치할 목적으로 지원자의 학벌을 확인하는 행위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당연하다
■ 구직자 이력서 검토 5분 미만 62.3%기업 인사담당자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구직자의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데 할애할까.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 4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62.3%)이 ‘5분 미만’이라고 말했다. ‘10분 이상’이라고 밝힌 인사담당자는 10명 중 1명(10.3%)꼴이었다.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이력서 항목은 ‘직무 경험(90.0%ㆍ복수응답)’이었다. 다음으로 ‘자격증(52.4%)’ ‘전공(52.0%)’ ‘최종 학력(27.6%)’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자소서 중 불필
직접 선물을 주고받는 대신 모바일로 선물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1000명에게 기념일에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일상화한 것 같냐고 묻자, 10명 중 8명(87.8%)이 ‘그렇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구매하는 모바일 선물은 ‘제품 교환권(87.4%ㆍ복수응답)’이었다. 다음으로 ‘금액형 상품권(50.0%)’ ‘배송 상품(42.6%)’ 등의 순이었다. 모바일 선물하기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구입ㆍ선물에 시ㆍ공간적 제약이 없다(50.9%ㆍ복수응답)’ ‘상대방의 위치나 주소
■ 金 구매 증가 뜻밖의 이유금을 구매한 성인 10명 중 1명은 투자용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1000명에게 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지 묻자, 전체의 75.4%가 ‘그렇다’고 답했다.자산 시장이 팽창했던 2020년(63.7%)보다 금 구매 경험자가 더 늘었다. 특히 이들 중 70.8%는 최근 3~4년 이내에 금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다만, 투자용으로 금을 구매한 경우는 10명 중 1명 수준(13.9%ㆍ복수응답ㆍ이하 동일)에 머물렀다. 금 구매자가 직접 착장하거나(40.6
자동차가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꼽히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1000명에게 자동차의 필요성을 묻자, 10명 중 8명(84.4%)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동차 구매 의사도 높았다. 전체의 76.3%가 ‘차량 구입을 원한다’고 밝혔다.자동차를 소유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만큼, 자동차 렌털ㆍ리스시장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은 2020년 68.8%에서 2023년 58.1%로 10.7%포인트 감소했다.자동차 렌털ㆍ리스를 향한 인식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불안한 경제 상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위험 자산 대신 안전 자산으로 쏠리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투자 자산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2022년과 2023년 답변에 큰 차이가 있었다.2022년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는 37.5%, ‘가상 화폐 투자’에 관심을 가졌던 투자자는 12.2%였다. 2023년에는 그 비중이 각각 25.8%, 9.7%로 줄었다. 반면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저축ㆍ예금의 경우 2022년 5.2%였던 관심 비중이 올해 12.0%로 6.8%포인트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