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9월 2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페이지를 전면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카카오 측은 “이번 개편의 골자는 새로움, 즐거움, 편리함 세 개의 키워드”라 밝히며, 이용자 중심의 사용성을 강화한 점, 그리고 신규 서비스 오픈에 대해 알렸다. * 새 서비스 3가지 : “슈퍼컬렉션”, “레전드패스” “채팅소설”새롭게 오픈되는 서비스는 총 3가지다.그 중 첫 번째인 《슈퍼컬렉션》은 카카오엔터의 초 인기작을 선정하여 3시간마다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 존재하던 ‘기다리면 무료’가 최대 24시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잠시 숨죽였던 추석이 돌아왔다.올해 9월 9일부터 12일까지의 나흘 간의 연휴다.많은 이들에게 꿀맛 같은 휴가겠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은 벌써부터 한숨을 내쉬고 있다. 바로 명절 스트레스 때문이다.명절에는 온 가족 먼 친척까지 모여 안부를 나누며 따뜻한 정(情)을 나누는 것이 우리나라 고유의 풍습이라고 알려졌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집안의 어른들이 모이면 서로 자식 자랑을 하며, 진학·결혼 등의 여부로 서로의 능력과 재력을 비교한다. 이런 경쟁에서 밀리는 가장들은 어깨가 한층 무거워진다. 결혼을 하지 못한
명절 스트레스의 대명사가 며느리들의 고충으로 대표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남성들 역시 그 고충이 만만치 않다. 여성들의 고충이 주로 부엌에서 벌어진다면, 남성들은 거실에서 엄청난 압력에 시달린다.이유는 바로 나이 지긋한 부모 세대의 ‘자식 자랑 대결’의 주된 대상이 바로 ‘아들’, 즉 남성이기 때문이다.남자는 재력이나 지위로 사회에서 그 가치를 평가받는다. 만일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연봉은 얼마인지로, 결혼한 유부남이라면 자식을 낳았는지로, 나이가 좀 들었다면 “니 이름으로 등기 찍어 돌린 집 있느냐?” 라는 질문이 심심찮게 나온다.
길고 길었던 명절도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명절 신드롬에 몸이 힘들었을 사람도, 그렇지 않고 편하게 쉬었을 사람도 다시 일터로 돌아가 각자의 삶을 시작할 것이다.명절 간 있었던 다툼도 즐거움도 이제는 과거로 흘려보내야 할 때.그러나 아직 생채기가 남았다면, 뭔가 더 아쉽다면 다음과 같은 웹툰으로 아쉬움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 수많은 곳에 있을 「며느라기」 수신지 작가의 「며느라기」 평범한 직장인으로, 똑같이 평범한 직장인인 대학동기와 결혼한 여자 ‘민사린’이, 결혼 후 ‘며느리’로써 겪는 고충을 담담하지만 고요한
많은 며느리에게 있어 ‘시어머니’라는 단어는 스트레스 유발 버튼일 것이다.“가끔 청소하고 갈 테니 현관문 번호 좀 알려달라”라는 골 때리는 요구는 그저 시작일 뿐이다. 조심스럽게 돌려 거절해보지만 “남도 아닌데 뭐가 어때서?”라는 대답이 돌아온다.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대참사를 어찌어찌 피한다 해도, 시어머니가 집으로 찾아오는 건 막을 수가 없다. 바리바리 싸들고 온 냄새묵은 음식이 가득한 비닐봉지를 현관에 내려놓은 뒤에 이어지는 건 집안살림 평가다.주방과 냉장고를 들쑤셔놓으며 “여기 먼지가 있네”, “이런 집에서 어떻게 사니?”
금일 9월 7일,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는 커뮤니케이션북스와 함께 웹소설 창작을 지망하는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한 웹소설 창작 교재 「웹소설 입문」 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웹소설 입문」 은 웹소설 창작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으로써, 광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웹소설 작가인 박도형 씨와 문예창작과 교수이자 현직 비평가인 조형래 씨가 함께 집필했다. 웹소설은 2010년대 중반 이후 다방면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생 분야다. 다음카카오와 네이버 간 지식재산권 즉 아이피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면서 웹소설 플랫
대산문화재단이 교보생명의 후원을 받아, 출판사 「창작과 비평」측과 함께 공동으로 제21회 대산대학문학상을 공모한다.금번 대산대학문학상은 국내외 모든 대학(전문대학, 특수대학 포함)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시(시조), 소설, 희곡, 평론, 동화 등 총 5개 부문에 문학상을 수여한다. ▶시(시조) - 5편▶소설 - 200자 원고지 80장 내외 1편▶희곡 - 200자 원고지 100장 내외 1편▶평론 - 200자 원고지 70장 내외 1편▶동화 - 200자 원고지 40장 내외 2편대산 측은 응모작 접수기간은 2022년 9월 1일(목)
한국작가회의가 시인 김소월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는 문학행사를 개최한다.지난 6일, 한국작가회의(이하 작가회의)는 오는 9월 24일, 소월시극 의 공연을 성동 소월아트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가회의 측은 이번 공연을 한국의 문인단체에서 가장 규모 있게 주최하는 최초의 소월 문학행사라고 강조하며, 한국작가회의 시인들의 시낭송과 역사 다큐영상, 글로벌 성악가, 안무와 연극이 등 다양한 장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본 공연에는 안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또한 참가한다.또한 2022년 ‘세계디지털아트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오는 9월 8일(목)부터 11월 30일(수)까지, 문화예술기관연수단원과 공연예술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을 실시한다고 전했다.문화예술기관연수단원지원사업과 공연예술전문인력지원사업은 예술위가 진행하는 문화예술분야 일자리지원 사업이다. 예술위는 문화예술기관에서의 근무경험을 축적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 현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나아가 공연예술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여 문화예술계 고용 안정을 통한 예술단체 안정성 제고 및 예술인 역량강화를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이 한국 책(케이북)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베트남, 영국, 프랑스 등 11개국의 재외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과 손을 잡고 현지 독자 맞춤형으로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작가와의 만남, 한국 그림책 번역대회 및 낭송 축제, 한국 책 전시 등 현지 맞춤형 행사를 통해 폭넓고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도서를 알릴 계획이다. ▶첫 행사는 시드니에서 개최된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는 9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김소라(Sora Kim-Russell) 번역가를 초청하여 맥쿼리 대
재단법인 양양문화재단에서 “2022 북(BOOK) 돋는 양양”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양양 음악 앨범-음악으로 읽는 책」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9월 15일(목) 오후 7시, 양양작은영화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소설 「절반의 실패」와 자전적 소설 「순이」 등의 저서로 유명한 이경자 작가와, 영국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정원 디자인과 가드닝을 위한 「정원생활자」와 「경아의 정원학교 시리즈」를 펴낸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 작가가 함께하는 자리 또한 마련된다. 또한 채널A 오디션프로그램 ‘청춘스타’를 통해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김금희 작가의 신간을 포함한 각종 장르 소설, 일상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밀리의 서재는 오리지널 콘텐츠(이하 ‘밀리 오리지널’)의 신간으로, 김금희 작가의 신작 단편 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금희 작가는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온 바 있다.는 반려견을 잃고 상실감에 빠진 주인공이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지인들의 개
소설가 구병모 씨가 을 수상하였다. (수상작은 단편소설 「니니코라치우푼타」 (자음과 모음, 2022 여름호 수록 작품)이다. 은 김유정 소설의 문학사적인 가치 전승, 그리고 한국 소설 문학의 새로운 지평 열기에 기여하기 위해 (사)김유정기념사업회에서 매년 1회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문학상은, 문예지 및 단행본을 통해 발표된 중·단편 소설을 대상으로 심사해 왔다. 제16회 김유정문학은 2021년 8월부터 올해 7월 사이 잡지 및 창작집에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저항시인 죽형(竹兄) 조태일(1941~1999)의 삶과 작품을 기리는 이 오는 9월 3일(토) 오후 3시, 곡성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열린다.조태일 시인의 23주기(양력 9월 7일)를 기념하여 열리는 이 행사는, 이상철 곡성군수와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의 박석무 이사장의 주최 하에 개최되며, ‘나의 가장 소중한 생명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축제에는 조태일 시인이 재직했던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제자이기도 한 손병현 소설가, 권혁소 시인, 바리톤 황성철 성악가, 소프라노 임현진 성악가 등 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오는 8월 30일, 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2021-2022 한국-네덜란드 교류 협력 프로그램』으로 기획, 진행된 큐레이토리얼 온라인 리서치 플랫폼 ‘드리프팅 커리큘럼(Drifting Curriculum)'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위는‘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을 통해 3개년의 장기적인 계획으로 협력 국가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1년차) 양해각서(MOU) 체결 △(2년차)리서치 지원 △ (3년차)협업사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드리프팅 커리큘럼(Drifting Curricul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2022 제1회 키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키워드 공모전에는 카카오 측에서 제시한 세 가지 키워드 ‘현대물’, ‘능력자’, ‘직업물’이라는 키워드를 모두 포함한 작품이라면, 장르 무관하고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카카오의 키워드 공모전에는 총 5개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금은 각 1천만원에 카카오페이지의 오리지널 런칭 계약, 그리고 최대 250만원의 스테이지 연재 지원금이 지급된다고 한다. 연재 지원금이란 공모전 당선 후,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하느 작가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지원책이다. 또한
좀비물의 역사는 깊다. 한때는 오컬트물 내지는 호러물의 일종으로 출발하여, 좀비 아포칼립스와 같은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많은 작품에서 좀비(Zombie)라는 존재는, 영혼은 없고 살아 있는 인간을 잡아먹기 위해(혹은 뇌를 꺼내 먹는다거나) 떼지어 몰려다니며, 때로는 굶주림에 동족포식을 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또한 멀쩡히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좀비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단합하지만,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고 나면 서로간의 성격 혹은 의견 차이로 갈등이 부각되며 사건을 일으킨다.이런 전형적인
지난 8월 29일, 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하는 문학상들의 수상자 목록이 발표되었다. 제 8회 전영택문학상, 제8회 박종화문학상, 제 14회 한국문협서울시문학상은, 각기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정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시상식은 오는 9월 21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문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제8회 전영택문학상 시 : 이명호(시집『말이산의 봄』) 시 : 홍윤표(시집『그래도 산은 아미산』) 시조 : 우형숙(시조집『괜찮아』) 소설 : 신동규(소설집『내
지난 8월 26일, 해공 신익희의 탄생 128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해공 학술대회’가, 해공 신익희 연구소의 주최로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소재 얼굴박물관 무대에서 열렸다. 신익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탄생과 지속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광복 후에도 대한국민당을 창당해 대통령 후보에까지 오르는 등 대한민국 근현대 정치사에 지대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해공 학술대회는 각계의 전·현직 교수들이 매년 신익희의 독립 운동, 민주주의 운동, 교육계몽주의 등의 삶의 업적과 의의를 연구 발표하는 학술 행사로, 올해로 제4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
비주얼 게임이란 말을 아는가?글과 일러스트로 스토리를 전개해가며, 중간중간 플레이어가 선택하는 선택지에 따라 각기 다른 결말을 맞이하는 게임의 장르를 통칭한다. 과거 DOS 시절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이하 미연시)이 비주얼 게임의 시초였지만, 본격적인 비주얼 게임의 시대를 연 것은 일본 타입문 사에서 제작한 「Fate/stay night」와 그 파생 시리즈였다. 우리 나라에도 비주얼 노벨 게임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6년, 모바일 비주얼 게임 도 그랬다. 어둡지만 신비로운 분위기, 플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