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5월 1일(수)부터 도서관에 납본한 전자저널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저널 아카이브(http://seoji.nl.go.kr/archive)를 운영한다. 그동안 국내에는 전자저널 아카이브가 없어 연구자들은 국제학술지 DB 등재 심사 시 기재하는 전자저널의 아카이빙 주소를 해외도서관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적 차원의 전자저널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국내 연구자들의 학술 연구를 지원한다. 이는 국제학술계에서 우리나라 학술지의 위상을 증진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저널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4월 30일(화)부터 5월 26일(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서울시 내에 위치한 표석을 소개하고, 표석을 통해 근현대사 속 서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표석을 따라 제국에서 민국으로 걷다』는 무심코 지나치던 표석의 의미를 되살리고, 표석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이해함으로써 우리 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서울도서관, 문화유산 아카데미, 유씨북스가 함께 기획하였다. 서울 중심부에 산재해 있는 표석을 알아보고, 표석이 새워진 바로
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이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민간연계 시민대학’ 사업의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됐다. ‘2019년 민간연계 시민대학’는 성숙한 시민 양성을 위한 민·관 협력의 민간연계 시민대학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여 서울 시민에게 생애주기별로 인문학적 접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서울자유시민대학이 아닌 민간기관을 통해 양질의 풍부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성숙한 시민의식과 시민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남구립못골도서관은 ‘나
강남구립 대치도서관(관장 유순덕)은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과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등 인문학 공모사업 2개가 모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인문학 강연과 현장 탐방, 독서를 연계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품격을 높이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場)을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대치도서관은 2017년 ‘예술로 읽는 시대와 철학’을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나기주)은 일과 여가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여가친화경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을 모집한다. 사업은 직장 내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함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여가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되었으며, 2018년까지 총 110개 기업이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되었다.2019년 여가친화기업 선정은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대표 김용태)’이 2019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 채용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기획 부문 △제작 부문 △커머스 부문을 모집한다. 각 세부 업무로는 △기획 부문에서 기획자, 카피라이터, 전략제안, 경영기획 △제작 부문에서 PD, 모션그래퍼, 콘텐츠 디자이너 △커머스 부문에서 MD를 모집한다. 상세 요강에 대해서는 더에스엠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지원 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31일이며 인턴 지원자격은 국내외 대학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다. 전형절차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혜화동 동숭아트센터를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예술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예술청’은 운영 모델을 행정 기관에서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 및 예술인과 함께 정하고자 ‘동숭예술살롱’을 운영하고 있으며, 3월 20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세 차례 진행됐다.4월 17일 열린 세 번째 동숭예술살롱은 “가치와 문화가 공존하는 법”이라는 부제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확장과 연계 사례를 살펴보도록 꾸며졌다. 연극 연출가, 사회운동가,
한국문예창작학회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제36회 정기학술세미나에서 문학 저작권 관리 방법이라는 주제로 저작권 해설 강의를 진행했다. 한국문예창작학회는 전국의 문예창작과 교수, 강사, 대학원생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학회로, 문예창작 및 문예이론을 연구하고 문예창작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활동하고 있다. 일 년에 두 차례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4월 20일 성남 율동공원 책테마파크에서 열린 제36회 정기학술세미나 “책과 한국어 문예창작”를 진행했다.기조 발제 이후 진행된 저작권 해설 강의는 사이 저작권 에이전시가 맡았다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페미니즘은 여성의 권리를 신장시키는 여러 형태의 운동을 일컬은 말이다. 그러나 페미니즘 운동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일각에서는 페미니즘이 여성의 이권만을 위한 이기주의적인 운동이라는 인식이 생겨나기도 했다. 남성과 여성의 대립이 격화되어가는 상황에서 은평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이 두 명의 문화평론가로부터 페미니즘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4월 17일 오후 7시 30분 구산동도서관마을 3층 청소년힐링캠프에서는 손희정, 최태섭 문화평론가가 자리하여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가량 강연
노작홍사용문학관이 2019년 5월 4일 "문화가 함께하는 반석산 트래킹 - 김용택·이재무 시인과 함께 걷는 시숲 길"에 참여할 화성 시민을 모집한다.노작홍사용문학관은 근대 문학과 신극 운동을 이끈 노작 홍사용 선생의 문학사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반석산 자락에 위치하여 반석산의 풍부한 자연을 바탕으로 다양한 에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석산 트래킹은 문학과 자연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시인과 함께 시를 감상하며 산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 경
김대성 평론가의 두 번째 비평집 "대피소의 문학"이 도서출판 갈무리를 통해 4월 16일 출간됐다. "대피소의 문학"은 존재의 고유한 삶이 아닌 ‘살아남는 것’이 목적이 되어버린 재난의 일상화라는 상황 인식 속에서 출발한다. 눈앞에서 사람이 죽어가지만 누구도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무력감 속에서 읽고 쓰는 문법도 파괴되어 간다. 이제 문학은 현실을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구해내는 것을 통해 재발명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김대성 평론가는 2007년 계간 "작가세계" 평론 부분에 'DJ, 래퍼, 소설가 그리고 소설
정태춘과 박은옥 부부가수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회가 열렸다. 정태춘 씨의 붓글씨와 사진, 공예 작품 및 미술가들의 헌정 작품이 오는 2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1978년 노래 ‘시인의 마을’로 데뷔하며 서정성 짙은 시적 언어에 시대의 분노와 저항을 담은 서사를 노래해온 정태춘 씨와 서정적인 분위기와 토속 노랫말로 한국 포크음악을 이끈 박은옥 씨가 ‘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라는 출판 프로젝트로 활동 40주년을 기념한다. 정태춘 씨의 시집 “노독일처”와 “슬픈 런치”, 노래 에세이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헌정 도서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가 가수의 팬과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4월 25일에는 ‘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 사업단’ 주최로 기자간담회가
지난 4월 15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출판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한민호 문체부 前미디어정책국장(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이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윤철호 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한 건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불기소이유 통지문에서 블랙리스트 사건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한민호 전 국장에 대해 오히려 혐의를 의심할 만한 충분한 사유가 있음을 밝히면서, 문제가 된 출협 성명서의 내용은 윤철호 회장이 출협 대표로서 주장할 수 있는 정당한 문제 제기임을 지적했다. 검찰의 불기소이유 통지문의 결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프리랜서라는 단어는 일정한 회사나 집단에 소속되지 않고 자유계약에 의해 일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프리’ ‘소속되지 않는다’, ‘자유계약’ 등의 표현으로 인해 마치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처럼 들리지만 실상은 열악한 노동 환경에 고통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프리랜서가 법적으로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으로, 프리랜서와 기업 간의 계약은 사용자와 근로자의 계약이 아니라 사업자와 사업자 간의 계약으로 간주된다. 노동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노동3권 또한 적용되지 않는다. 영화, 드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오는 4월 30일(화)부터 6월 9일(일)까지 41일간 「2019 국가정책정보협의회 공동전시 - ‘꿈과 희망을 하늘로↑ 우주로↑’」를 국립세종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공동전시는 국가정책정보협의회 회원기관 중 한국의 항공우주 연구 개발 대표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함께 한다. 이번 전시는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될 항공우주기술에 대한 이해와 우주 강국을 향한 대한민국의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서울시는 헌책방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헌책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을 올해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 4월 27일(토)~28일(일), 지난 3월 개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에서 개장하며, 하반기에는 야외에서도 열려 많은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2013년부터 시작한 은 서울 시내를 순회하며 헌책방 운영자와 참가 시민이 헌책을 판매하고, 헌책 문화를 경험하는 정기 헌책 장터이다. 서울시는 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서울시 곳곳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따뜻한 5월을 맞아 홍티아트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입주예술가 릴레이 개인전 「이토록 찬란한 돌연변이」를 비롯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홍티예풍」이 시민들의 봄나들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입주예술가 릴레이 개인전은 총 8명의 입주작가들이 개별 역량을 선보이는 「이토록 찬란한 돌연변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5월 이정동, 정주희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이후 요건 던호펜, 김등용, 최정은,
서촌에 자리잡은 ‘서촌공간 서로’에서 2015년도 개관이후 매년 다양한 방식의 낭독 공연을 위한 실험을 계속해서 진행해왔다. 2019년 ‘서로 낭독 페스티벌’은 예술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지닌 우리고전문학을 다양한 방식의 낭독 공연으로 선보이고자 한다. 5월의 낭독과 6월의 낭독으로 진행이 되며, 페스티벌의 시작을 여는 5월 낭독회는 기존의 보수적, 관념적 사회질서를 타파하고 비판적, 실증적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추구한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사상과 정신을 현재 사회에서 가지는 교훈과 의미를 조명하는 작품들로
"홍길동전의 작가는 허균이 아니다"를 펴낸 이윤석 전 연세대 국문과 교수가 23일 한문으로 쓴 홍길동전을 발견했으며 허균이 한글 홍길동전의 저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이윤석 전 교수는 "지소선생문집"에서 지소 황일호(1588~1641)가 쓴 홍길동 일대기 '노혁전'을 찾았다고 밝혔다. 노혁전은 지소 황일호가 전주 판관으로 일하던 1626년 전라감사 종사관에게 이야기를 듣고 적었다고 알려졌다.황일호는 노혁전 앞 부분에 "노혁의 본래 성은 홍(洪)이고, 그 이름은 길동(吉同)이니, 실로 우리나라 망족(望族)이다. 불기(不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