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지난 10월 23일부터 종로구 삼봉로 시그나타워에서 진행 중인 “시로 읽는 한국의 역사 100년 가족과 고향展”에서 25일 “한국예술가 한마당 축제, 한국예술상 시상식”을 오후 4시에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한국예술가 한마당 축제, 한국예술상 시상식”에 앞서 열린시학 이지엽 주간이 앞으로 나와 시상식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하기도 했다. 이지엽 주간은 “2007년 계간 ‘열린시학’이 현대시 100년을 기념하여 시인과 미술가 1,0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화전을 개최하고 이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한국여성문예원이 오는 27일 명동M플라자 해치홀에서 “제11회 명동 시낭송 콘서트”를 개최한다. “명동 시낭송 콘서트”는 명동의 근대문학을 재조명하며 새로운 부활을 알리고자 하는 행사로서 지난 2015년 3월에 시작되어 11회를 맞이하게 됐으며, 이번 “명동 시낭송 콘서트”는 지난해 명동백작 이봉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명동백작과 친구들’ 시리즈 중 세 번째 이야기로 “명동백작과 마돈나”를 준비했다.“명동백작과 마돈나”라는 제목은 과거 명동에 위치했던 ‘다방 마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설악문화예술포럼 주관으로 박용열 시인의 삶과 문학을 조명하는 강연회가 속초시 영랑동 신세계 영랑호리조트 대연회장에서 21일 오후 4시에 개최됐다.박용열 시인은 1929년 함북 청진에서 태어나 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44년에 월정사에 입산, 탄허 스님을 은사로 초연이란 법명으로 승려 생활을 했으며, 195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시 “노을”이 당선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67년 의사고시에 합격한 시인은 고성 아야진에 신진의원을 개업해 인술을 펼치면서 품 동을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한국극작가협회가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혜화역에 위치한 이음센터 5층에서 “2017 제1회 대한민국 극작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2017 제1회 대한민국 극작엑스포”는 공연의 소비계층이었던 관객층을 문학의 소비자인 독자층으로 확대시켜 시민의 문학에 대한 향유 범위를 넓히고자 하는 기획의도를 지닌 행사이다.한국극작가협회는 작가들의 창작 희곡을 작품별로 판매하여 문화소비자의 접근 문턱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여 공연으로만 쉽게 접할 수 있었던 희곡을 문학으로서 만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황석영 소설가의 딸 황여정(43세) 씨가 십 수 년만의 투고 끝에 등단하게 됐다. 25일 문학동네 출판사는 황여정씨의 소설 “알제리의 유령들”이 제23회 문학동네 소설상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23회 문학동네 소설상은 황여정 씨를 비롯해 408명의 응모자와 428편의 작품이 응모됐다.제23회 문학동네 소설상에 당선한 황여정씨는 20년 가까이 문학 공모전의 투고해왔으며, 긴 시간 끝에 자신의 소설로 수상하는 기쁨을 경험하게 됐다.국문학을 전공한 황여정씨는 현재 김영사에서 인문서적 편집자로 일하고 있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ASTER 문화사업단"에서 제작하는 연극 "경식아 사랑해"는 2017년 11월 9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JTN 아트홀1관에서 공연 예정이다. "ASTER 문화사업단" 단장이며 결혼 발표로 화제의 주인공이 된, 배우 겸 사업가 이세창은 연극 "경식아 사랑해"에 대해 "가족애를 주제로 하는 코미디극"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는 연극 "고맙다 경식아"를 "꾸준히 사랑 받는 연극 시리즈로 만들어 널리 사랑 받게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이번 연극 "경식아 사랑해"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올해 진행됐던 거리예술·서커스 공연과 기획전시 등의 사업성과를 보여주는 ‘2017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가을 오픈스튜디오’ "싹 브리핑(SSACC Briefing)"을 오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이틀간 진행, 센터가 창작지원, 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운영하며 배출한 예술가들의 성과를 모아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거리예술 전문인력 양성과정 "거리예술 넥스트" 창작공연 6편, 서커스 전문인력 양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와 극단 신세계가 공동 제작해 지난해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초연한 "파란나라"(작/연출 김수정)가 오는 11월 2일(목)부터 12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난다."파란나라"는 1967년 미국의 한 고등학교 역사수업시간에 벌어진 실제 실험 ‘제3의 물결(The Third Wave)’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일반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통제가 어려운 교실을 보여주고, 학생들을 통솔할 수 없는 선생님이 학생들을 집중시키기 위해 게임을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는 신진 극작가들을 위한 희곡 축제, "10분희곡 페스티벌"을 오는 31일(화)부터 11월 3일(금)까지 센터 1층에서 개최한다. "10분희곡 페스티벌"은 연극 전문 웹진 ‘연극in’에 게재된 10분짜리 단편 희곡을 무대화하는 축제다. 젊은 극작가뿐 아니라 취미로 글을 쓰는 회사원부터 학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만의 희곡을 발표하는 장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10분희곡 페스티벌"은 총 24편의 단편 희곡이 무대에 오른다.이번에 발표되는 작품들은 아픈 근현대사가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산들(B1A4), 백형훈, 이정열, 조순창, 유주혜, 케이(김지연_러블리즈) 등 출연진 라인업과 강승원 작곡가의 주옥 같은 명곡 주크박스 뮤지컬로 공연 전부터 흥행 돌풍을 예고했던 뮤지컬 "서른즈음에"의 첫 공연이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진행됐다.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이제부터 더 많은 관객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갈 뮤지컬 "서른즈음에"는 2017년, 팍팍한 삶의 무게를 견디는 중년 현식과 1997년, 꿈과 사랑을 찾는 젊은 현식의 이야기를 무대에 펼치는 공연이다.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연극계의 대모 손숙이 오는 11월 10일 저녁 7시30분 "무라카미 하루키의 음악들"을 주제로 마포중앙도서관 이벤트홀에서 낭독콘서트를 연다. ‘M-PAT클래식음악축제’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11월 중순 옛 마포구청사 부지에 지하3층, 지상 5층 규모로 신규 개관하는 마포중앙도서관을 공연 장소로 활용한다. ‘일상 공간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표방했다.손숙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인 "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 "태엽 감는 새",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지난 9월 28일부터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되었던 서울연극협회의 “제7회 서울미래연극제 : ST-Future”가 10월 22일 공연을 마무리하며 23일 폐막식을 개최했다. 서울연극협회에서 진행한 “제7회 서울미래연극제 : ST-Future”는 지난해까지 서울연극제의 “미래야 솟아라”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은 “미래연극제”라는 이름으로 따로 분류하여 진행된 축제이며, 실험성과 미학적 완성도의 균형을 갖춘 작품을 발견하고 연극과 다양한 장르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 방식을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연기라는 또 다른 자아를 표현해야 하는 분야에서 현실과 연기를 오고가야 하는 배우들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의 색다른 매력을 표현하는 영화 “메소드”가 10월 23일 용산 CGV에서 시사회를 개최하며 영화 속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영화 “메소드”는 아이돌 스타 “영우”가 연극에 캐스팅되며 대학로 대표 배우 “재하”와 함께 연극 “언체인”에서 호흡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이 과정 속에서 연기와 현실에서 생겨나는 감정의 혼돈으로 인해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인물을 영화는 그려내며 연기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연기와 현실의 혼돈에서 생겨나는 파열을 그려낸 영화 “메소드”가 10월 23일 용산 CGV에서 시사회를 개최하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시사회에는 영화 속에서 대학로 연기파 배우 “재하”를 연기한 박성웅 배우, 연극에 입문하는 아이돌 스타 “영우”를 연기한 오승훈 배우, “재하”의 연인이자 화가인 “희원”을 연기한 윤승아 배우와 함께 방은진 감독이 함께 자리해 이야기를 나누었다.영화 “메소드”는 연극 “언체인”에 함께 섭외되며 호흡을 맞추게 된 “재하”와 “영우”가 서로의 연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연기에 심취한 나머지 현실의 자신과 무대에서의 자신,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 마저 혼돈하게 되는 배우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영화 “메소드”가 10월 23일 용산 CGV에서 시사회를 개최했다.영화 “메소드”는 한 연극에 섭외가 된 연극계 명품 배우 “재하”와 아이돌 스타 “영우”가 배역에 심취하며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되며 배역에 몰입하게 된 인물들이 겪게 되는 섬세한 감정을 전달하는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재하”의 연인이자 화가인 “희원”을 연기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를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방은진 감독의 영화 “메소드”가 10월 23일 용산 CGV에서 시사회를 개최하며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정식 개봉을 앞두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영화 “메소드”는 배우로도 활동을 했던 방은진 감독이 연기에 대한 고민과 고뇌에 대한 생각을 전하고자 하는 영화로서 “언젠가 한 번, 이야기 하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화 “메소드”는 연극 “언체인”에 섭외되며 호흡을 맞추게 된 대학로 메소드 연기의 대가 배우 “재하”와 아아이돌 스타 “영우”가 자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오로라 공주”, “용의자X”, “집으로 가늘 길”등을 제작한 방은진 감독의 차기작 영화 “메소드”가 용산 CGV에서 시사회를 개최했다.영화 “메소드”는 대학로의 대표적인 메소드 배우 “재하”와 언제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생활하는 아이돌 스타 “영우”가 연극 “언체인”에서 파트너로 만나 생기는 감정적 로맨스를 다루고 있는 영화이다. 각자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며 연습을 해오던 두 사람은 극 중 두 사람이 맡은 인물들의 감정을 자신의 감정과 혼돈하며 서로에게 집착한다, 연극 공연이 끝나기까지 둘의 감정이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지난 10월 20일 서울 종로구 평창길에 위치한 영인문학관이 제40회 전시회 “육필로 삶을 말하다 : 60, 70년대 문인 중심으로展”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를 진행하는 영인문학관은 “문학예술”에 “현대시의 환위와 한계”, “비유법 논고”를 통해 비평가로서 활동을 시작, “화전민 지역”, “신화 없는 민족” 등의 저서를 통해 문학의 새로운 터전을 닦아야 한다는 생각을 주장하고 “저항의 문학”, “작가의 현실참여”의 저서로 이데올로기와 독재체제라는 정치적 상황에 맞서 저항적 기능을 문학이 행해야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영화 “유리정원”의 전체를 관통하는 대사는 “순수했던 것은 오염되기 쉽죠”라는 말이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향해 순수한 열망을 지녔던 인물들을 그려낸다. 엽록체를 이용해 대체혈액을 연구하는 “재연”, 자신이 쓰고자 하는 이야기를 소설로 쓰며 소설가로서의 인생을 살아가고자 하는 “지훈”, 재연과 같은 연구실의 교수이자 그녀를 사랑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자 했던 “정교수”는 영화의 시작에서 각자가 열망하는 목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하지만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여기 한 시인이 있다. 서정시를 즐겨 쓰는 그는 자신을 아우르는 주변의 풍경, 사람들,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노래한다. 시인이 속한 동인 합평회에서 그는 자신의 시를 읽고 평가 받는다. 한 편으로 아름답게 치장된 시에 대한 칭찬도 있지만 그 아름다운 뒷면의 모습들을 끌어내지 못한다는 질타를 받는다.자신의 꿈이라 생각했던 시를 쓰는 작업에서도 쉽사리 인정받지 못하는 시인의 일상에는 경제적 능력이 결여된 모습과 함께 남자로서의 구실을 하지 못하는 그의 일상을 보여준다. 이런 일상 속에서 시인은 계속해서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