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人] “골든 슬럼버” 김의성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그건 무리”
[영화人] “골든 슬럼버” 김의성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그건 무리”
  • 박도형 기자
  • 승인 2018.02.09 19:16
  • 댓글 0
  • 조회수 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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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암살범으로 지목된 소시민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 “골든 슬럼버”가 2월 7일 용산CGV에서 시사회를 개최했다.

영화 “골든 슬럼버”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택배기사 ‘김건우’가 차기 대통령 후보 암살 사건에 휘말리며 쫓기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자신을 쫓아오는 위협에서 벗어나고자 도망치는 ‘건우’는 몇몇의 조력자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알게 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이날 시사회에는 영화 상영 이후 영화를 연출한 노동석 감독과 함께 주요 출연 배우인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배우가 참석했다. 감독과 배우들은 공개된 영화를 토대로 기자들과 영화 촬영 기간 있었던 일화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화에서 주인공의 조력자 '민씨'를 연기한 김의성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영화에서 ‘김건우’를 돕는 전직 특수요원 ‘민씨’를 연기한 김의성 배우는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액션 연기를 배운 과정을 이야기했다. 김의성 배우는 액션 연기 경험이 얼마 없어 두 달 정도를 액션 스쿨에서 연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김의성 배우는 영화 의상팀이 영화 ‘007시리즈’에서 열연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처럼 김의성 배우를 꾸며주겠다고 했다며, 주인공을 돕는 전직 요원이라는 캐릭터가 돋보이게 신경을 많이 써줬던 일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처음부터 무리였다는 김의성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이어서 김의성 배우는 “그건 좀 무리다. 처음부터 알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한편 김의성 배우는 시사회가 마무리 되는 자리에서 “민씨 위주로 분량 나오길 바랐는데”라는 말을 통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 짓게 만들기도 했다.

<포토타임을 통해 사진을 촬영하는 김의성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영화 “부산행”, “강철비”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 김의성 배우가 주인공의 조력자로 등장해 액션을 펼치는 영화 “골든 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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