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한국작가회의가 2016년 6월 25일 오전 10시부터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제22회 전국 고교생백일장을 개최한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전국 고교생백일장은 해마다 전국에서 1,000여 명의 학생 및 지도교사가 참가하여 우리 문학계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을 모시고 글 솜씨를 뽐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교 백일장 중 하나다.
행사 부문은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이며, 사전 접수는 6월 20일까지 홈페이지(http://www.hanjak.or.kr/)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백일장에서는 안도현 시인, 김미월 소설가의 특강도 열린다. 한국문학에서 분명한 자기 색깔과 서정을 구축한 두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자기 내면의 고민을 작품으로 쓰는 방식과, 작가들의 일상적인 생활과 고민, 방황했던 청소년기에 문학으로 들어선 계기 등에 대해 들려주며 백일장 참가학생들과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작가회의는 뉴스페이퍼와의 통화에서 이번 백일장에 대해 "제22회 한국작가회의 전국 고교생백일장은 미래의 작가들에게 문학적 에너지를 심어주고 사고의 폭도 넓혀주는 즐거운 문학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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