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도서관상주작가지원사업을 2017년 1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진행하여 참여한 전국도서관 중에서 우수사례 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8년에 진행한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문화할동지원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18년 네트워크시민대학운영사업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2019년 은평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은 3월에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학콘서트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의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순회처로도 선정되었다.
4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1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에는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등 예산 절감과 함께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올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미리 보는 통일, 준비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7월부터 10월까지 총12회 강연과 탐방을 같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인문학 강의를 통한 전 국민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2019년 전국 180여개 문화기관에서 신청한 가운데 총 85개 기관이 선정됐고, 구산동도서관마을은 오는 7월부터 ‘고전문학과 예술미학’을 주제로 총 15회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8년에 이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 주최하는 민관연계시민대학운영사업에도 선정되어 5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에서 만나는 사회인문학’을 주제로 총15회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도서관상주작가지원사업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정지돈 작가(상주작가)가 참여하여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구산동도서관마을 신남희 관장은 “풍성한 인문학강연을 통해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주제들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공론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모든 공모사업의 강좌는 서울 시민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문의 및 신청은 구산동도서관마을 홈페이지(http://www.gsvlib.or.kr), 전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