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 발표! 근대와 고전을 망라하는 작품 및 확대된 언어권을 대상으로
제18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 발표! 근대와 고전을 망라하는 작품 및 확대된 언어권을 대상으로
  • 김보관 기자
  • 승인 2019.10.23 16:10
  • 댓글 0
  • 조회수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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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 발표 [이미지 편집 = 김보관 기자]

한국문학 신진번역가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의 제18회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제18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은 2019년 6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8개 언어권 342건의 원고가 접수되었으며, 이들 원고에 대해 예비심사, 1차 심사, 2차 심사, 최종 심사를 시행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심사 총평에 따르면, 올해 신인상 운영에서는 예년과는 다르게 두 가지 면에서 변화를 시도했다. 우선 베트남어가 처음으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와 함께 공모 언어에 포함됨으로써 총 8개 언어로 운영되었다. 이는 동남아시아에서 활발한 한국어 열기를 한국문학으로 견인하고자 하는 시도로서, 향후 신인상의 언어권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현대문학만을 대상으로 하던 데에서 나아가, 근대와 고전을 망라하는 차원에서 대상 작품을 홍세태 ‘김영철전’(고전), 최명익 ‘장삼이사’(근대), 김혜진 ‘다른 기억’(현대) 등으로 확대했다. 이번 수상 목록은 다음과 같다.

제18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 [사진 출처 = 한국문학번역원]

언어권별 현지 출판사 편집자, 작가 등이 참여한 1차 심사에서는 번역의 가독성과 문장의 유창성, 그리고 문학적 스타일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8개 언어권에서 총 42건을 선정했다. 해당 언어권의 문학전공 교수, 전문번역가들이 심사자로 참여한 2차 심사에서는 원작의 이해도와 표현의 충실도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예비심사와 1, 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언어권 19건의 번역원고에 대한 종합 평가가 이뤄졌다.

이강은 심사위원장은 심사 총평에서 “제18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번역 대상으로 선정된 세 작품의 시대별 특성과 난이도가 달라 언어권에 따라서는 최종 작품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우도 있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인당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2019년 12월 16일 18시에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심사자 명단 및 상세 내용은 한국문학번역원 홈페이지 공지사항(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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