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선거 금권선거 방지 대책위원회 발족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선거 금권선거 방지 대책위원회 발족
  • 정근우 기자
  • 승인 2020.10.13 16:49
  • 댓글 2
  • 조회수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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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중앙회장 금권선거 방지 대책위원회가 발족됐다. 본 대책위(위원장 김병운)는 10월 19일 대한노인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금권선거 논란에 발족되었다.  

대책위 김병운 위원장은 “어른이 바로 서야 집안도, 사회도, 나라도 바로 선다”며 “대한노인회는 한국 어른들의 최대 조직으로서 대표성을 갖기 때문에 국가 보조금도 연간 150억원을 지원 받는 조직”이라면서 “그동안 선거 때마다 금권선거로 얼룩진 소문을 종식 시키고 공명선거로 거듭나야 어른다운 대접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책위는 “2020년 10월 19일로 다가온 대한노인회 회장 선거가 추석연휴를 계기로 돈 살포 제보가 잇따르는 등 또다시 금권선거로 논란이 일어 개탄과 우려를 금치 못해 본 대책위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본 대책위원 김만복 전, 국정원장은 “역대 금권선거의 상처로 얼룩져 왔고 전임회장도 영어의 몸으로 유고 상태가 되어 회장선거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여전히 돈 선거의 악령이 대한 노인회를 뒤흔들고 있다는 것은 800만 노인의 수치요, 나아가 대한민국의 어른으로서의 부끄러움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본 대책위원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우리 각계 대책위원들은 분연히 떨쳐 일어나 대한노인회를 금권선거의 수렁에서 건져내고 사수하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돈을 주고 받는 모든 행위를 감시하고 적발할 것이며 돈을 준 후보는 물론, 돈을 받은 대의원도 엄중히 조사하여 추상같은 법적 조치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운 위원장은 “돈을 받고 본 위원회에 신고 및 제보를 하는 양심 선언자에 대하여는 대한노인회 유공자로 추천함은 물론 신고 금액의 20배에 달하는 포상금을 지급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면서 “금품을 살포로 당선될 경우, 본 대책위가 끝까지 추적해 적발 시엔 민·형사상의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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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잘하자 2020-10-16 10:30:41
위원중 김만복 위원이 이기사에 나온 그분이 맞나요?(https://www.yna.co.kr/view/AKR20200312127000061?input=1195m)

궁금 2020-10-16 10:18:27
근데 신고 및 제보는 어디에 하면 됩니까? 연락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