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 학술 세미나, 10월 7일 인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
박인환 학술 세미나, 10월 7일 인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
  • 이성경
  • 승인 2022.10.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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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학술 세미나 10월 7일 개최
박인환 문학축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진행
[사진제공 = 이은봉 시인 페이스북]
[사진제공 = 이은봉 시인 페이스북]

 

지난 10월 7일, 인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박인환 학술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이은봉 시인이 사회를 맡았다.세미나는 박인환 시인의 영화평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방민호 교수의 해설이 있었다.박인환 시인은 1926년 강원도 인제군 인제면에서 태어났다. 인제공립보통학교를 다니다가 상경하여, 경성덕수공립소학교(現서울덕수초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이어 경기공립중학교를 다니다가 중퇴하고 한성학교 야간부를 다녔는데, 다시 황해도 재령에 있는 명신중학교에 전학하여 졸업하였다.


이후 평양의학전문학교에 진학했으나 8.15광복을 겪으며 학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에서 마리서사(茉莉書肆)라는 서점을 경영하면서 시를 쓰기 시작한 시점이 이 시기였다.1955년 ‘박인환선시집’을 출간했고, 이듬해인 1956년 소설가 이상을 기리는 시 “죽은 아폴론”을 썼다.대표작으로는 <세월이 가면>과 <목마와 숙녀>가 있다.

[사진제공 = 이은봉 시인 페이스북]
[사진제공 = 이은봉 시인 페이스북]

 

특히 박인환은 극작가인 이진섭, 영화배우 나애심(전봉선)과 자주 교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이 가면>은 이진섭, 나애심과 함께 술을 마시며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박인환 시인은 1950년대, 예술의 중심이 영화로 이동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방민호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박인환은 영화를 감상하는 자의 시각이 아니라, 제작하는 자의 시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시인의 미래대안적 고민도 함께 나누었다. 해방 직후 사회주의적 미래 대안을 가지고 있었던 박인환 시인이, 어떤 경위에서 아메리카니즘을 추구하게 되었는지가 화두였다.
박인환 시인은 어떤 미래를 그려 나가고 싶었을까?거듭된 고민 끝에 변화를 겪은 박인환 시인의 내면은, 지금 시대에도 시사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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