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 제51대 회장에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가 선출, 3번째 연임. 도서정가제 대표적 찬성인사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 제51대 회장에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가 선출, 3번째 연임. 도서정가제 대표적 찬성인사
  • 이민우
  • 승인 2023.02.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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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사진 = 육준수 기자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사진 = 육준수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 제51대 회장에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가 선출되었다. 윤철호 회장은 이전에도 제49대, 제50대 출협 회장을 맡은 바 있으며, 이번에는 세번째 연임을 하게 된다. 출협은 2월 22일(수)에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제79차 정기총회를 열어 윤철호 회장을 3년 임기의 제51대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윤철호 후보는 투표에 참가한 245개 의무이행사 중 131표로 권혁재 후보보다 많은 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윤철호 당선자는 “산업환경이 격변함에 따라 출협의 역할이 점점 많아지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에 “출협이 출판계의 대표단체로서 행정력과 정치력을 강화하고 출판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철호 회장은 출판사 권익신장 노력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이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형위원에는 송민우, 안상준, 김선식, 박용수, 곽미순 후보 등 5명이 무투표로 당선되었으며, 감사에는 노현, 유재옥 후보 등 2명이 무투표로 당선되었다.

출협 회장의 임기는 현재 3년이나, 제1대부터 제34대까지는 1년, 제35대부터 제41대까지는 2년, 제42대부터는 3년으로 점차 변해왔다. 윤철호 회장의 총 9년 임기는 가장 긴 임기로 기록된다.

윤철호 회장은 “격변하는 환경 속 출판인에게 도움되는 출협이 될 것”이라며, 출판계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철호 회장은 이번 출마에서 지난 6년간의 공을 평가해 달라며 2014년 도서정가제법 개정 및 2020년 도서정가제법 무효화 저지 ,전자출판 도서정가제 추진 및 구글인앱결제 강제 규제법안 통과,전자책 도서관 소송을 업적으로 꼽았다.

위와 같은 공에 대한 평가는 독자들에게는 논란이 되었던 문제들었기에 앞으로의 행보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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