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은 오는 5월 24일(금) 오후 3시부터 소장자료 연계 강연회 를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제622돌 세종탄신일을 기념하는 이번 강연회에서는 최초의 현대식 우리말 사전 ‘말모이’를 편찬하려 애썼던 한글학자들의 노력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국립국어원장을 역임한 한글학회 권재일 회장이 맡았다. 1911년, 조선광문회에서는 주시경과 그의 제자인 김두봉, 권덕규, 이규영 등이 모여 ‘말모이’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주시경 선생의 갑작스러운 작고와 김두봉의 해외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이 5월 20일 아라아트센터 5층에서 “소통과 평화의 플랫폼” 개막식을 진행했다. “소통과 평화의 플랫폼”은 해외 한인 작가와 국내 작가가 모여 소통하며 평화를 모색하는 행사로,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사흘간 이산, 평화, 전쟁, 한국문학, 소수자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20일에는 개막식과 기조 강연 및 ‘이산의 삶’ 세션이 진행됐다. ‘이산의 삶’ 세션은 백여 년 민족 이산의 배경, 생면부지의 곳에서 다른 말과 글로 새로운 삶을 꾸려야 했던 고통과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이 5월 20일 아라아트센터 5층에서 "2019 제2회 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 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독후감 대회의 수상자는 성인부 14명, 청소년부 24명 등 총 38명이다.한국문학번역원은 한국문학의 범위를 시공간적으로 확장하고자 2018년부터 "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독후감 대회의 대상 도서는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 이민진의 “파친코”, 금희의 “세상에 없는 나의 집”, 엘리자 수아 뒤사팽의 “파친코 구슬”, 최실의 “지니의
금강역사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김대현)는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종필), 그리고 문화법인 목선재(대표 윤중목)가 공동으로 특별 프로그램 "다시 읽는 '해망동 일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군산시 장미동에 위치한 장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시집 "해망동 일기"의 저자인 숭의여대 교수 강형철 시인이 출연하여 영화평론가 윤중목 시인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해망동 일기"를 쓴 강형철 시인은 1955년 전북 군산 출생으로, 숭실대 철학과와 동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가 주최하고 교보문고가 후원하는 "문학의 밤 1919년에 태어난 사람들" 행사가 5월 10일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홀에서 개최됐다.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는 2001년부터 탄생 100주년인 문학인을 재조명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 문학제는 1919년에 태어난 문학인 중 구상, 권오순, 김성한, 김종문, 박홍근, 전광용, 정완영, 정태용 등 8인을 대상으로 한다. 5월 2일에는 8인을 중심으로 이들의 행적을 살펴보는 심포지엄이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5월 28일(화)부터 7월 16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인문학 강좌를 총 8회 운영한다고 밝혔다.상반기 인문학 강좌는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여 동양고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지식문화도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좌는 동양고전을 대표하는 논어와 맹자를 2,500년의 세월을 뛰어 넘어 현대적인 언어로 재해석 하고, 논어와 맹자가 쓰여진 시대의 역사적인 배경과 각
1938년에 당대 최고의 수필을 모아 국내 최초로 수필 선집 형태로 간행한 "현대조선문학 전집-수필 기행집"에 수록된 41편의글 중 27편을 이민희가 번역, 주해한 춘풍천리가 "지식을만드는지식" 수필선을 통해 출간됐다. 원본에는 총 열여섯 명의 작가에 총 41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열네 명의 작가가 쓴 총 27편의 작품을 선별, 수록했다. 제외된 작가는 김동인과 노자영이다."춘풍천리"의 특징이라면, 첫째, 원문 표기를 최대한 살리고 원문이 주는 글의 묘미를 해치지 않으면서 가능한 한 현대어로 쉽고 친근하고 이해하기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가 4월 30일 오후 7시 마포구 소재 작가연대 강의실에서 2차적저작물작성권 보호의 필요성을 주제로 저작권 보호를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의 핵심은 저작권법 제62조 제2항을 둘러싼 작가와 출판사 간의 대립으로, 나경운 변호사가 쟁점의 주요 사안을, 남희섭 변리사가 개정 저작권을 각각 설명했다.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는 동시, 동화, 청소년소설, 그림책 등 어린이 및 청소년 책과 관련된 작가들이 모인 단체로, 작가들을 보호하고 사회적 역할을 하고자 만들어졌다. 어린이, 청소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원고료의 최저 액수를 정해 그 이하는 지급할 수 없도록 한 최저 원고료 제도를 도입해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최저 원고료가 도입된 공모사업은 5월 20일 마감을 앞둔 청년예술가 생애 첫 지원 사업으로, 최저 원고료 도입은 이번이 최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 정대훈 부장은 “창작자들이 원고료에 관해 주장하기 힘들었는데, 가이드라인이 긍정적 효과로 작용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장르별 최저 원고료는 시 편당 67,586원, 동시 편당 25,000 ~ 30,000원,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어린이청소년문학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살펴보는 문학순회 프로그램 ‘잇다’를 4월부터 10월까지 총 7차례 진행한다.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는 동시, 동화, 청소년소설, 그림책, 교양기획책, 평론, 번역 등 어린이청소년책과 관련된 작가 500여 명이 모여 작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적 공익을 다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다. 작가들을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동시에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어린이청소년문학순회 ‘잇다’는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은 제7회 디아스포라 영화제와 함께 기획전《태양을 넘어서》를 5월 24일(금)부터 6월 23일(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B동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국내외 작가 8명(팀)의 작품 46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타국의 이민자로 고려인 디아스포라 삶의 험난한 질곡을 함축적으로 상징하는 변월룡(1916~1990)을 소환하는 것에서부터 김기라, 민성홍, 이수영, 가나자와 수미 등 1980년대 이후 초국가적 현상에 따른 문화 다양성과 혼성, 현 사회 시스템에 의해 생겨나는 이주와 경계 등을 다루는 동시대 작가의 작품들을
서초문화재단 서초구립반포도서관(대표 박동호)은 오는 5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학부모를 위한 미디어교육을 실시한다. 현대인들은 ‘정보과잉’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포털사이트, 인터넷, 모바일 미디어, SNS를 통한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왜곡된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자녀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부모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뉴스와 미디어에 분별 있게 접근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능동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중요해짐에 따라 유럽 국가들은 일찍부터 국가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리디 주식회사(대표이사: 배기식)는 지난 5월 10일 잠실한강공원에서 ‘리디 한강숲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2019년 5월 개최한 연례 전사 워크샵 ‘원펀데이(One Fun Day)’ 당일, 리디 주식회사 전 임직원은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조팝나무 500주를 식재하며 한강 생태계 복원 및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보탰다. 도시 내에 조성된 숲은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흡수하며, 신선한 산소를 배출한다.전자책 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리디 주식회사는 ‘독서’라는 인류의 문화생활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
신동엽기념사업회와 신동엽학회(학회장 정우영)가 신동엽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문학기행 '신동엽의 서울시대–서울 지역 문학기행'을 6월 15일(토) 오전 10시부터 개최한다.'신동엽의 서울시대–서울 지역 문학기행'은 신동엽 50주기를 맞아 신동엽 문학 속 주요 장소를 답사하는 인문기행 행사로, 신동엽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신동엽학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창비, 한국작가회의가 후원했다. 문학기행은 돈암동, 종묘, 시청 앞 등 서울 풍경과 함께 시인의 삶과 문학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문학기행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과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가 공동 주관하는 2019 상반기 가 5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16층 중강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공연·문학·만화·시각미술·대중음악 등 총 5개 분야의 저작권 개념과 계약 시 유의사항에 대한 것이다. ▲ 5월 27일(월) 공연 분야(대상: 작가, 배우, 무용수, 음악감독 등), ▲ 5월 28일(화) 문학 분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에서는 5월 8일(수)부터 3층 디지털자료실에 미디어 편집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 좌석을 배치하였다.미디어 좌석에서는 포토샵, 일러스트, 파워디렉터 등의 소프트웨어를 이용자가 직접 이용할 수 있다. 은평공공도서관의 중학생 이상 이용자라면 누구나 은평뉴타운도서관 디지털자료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여 하루 3시간동안 이용가능하다.도서관 관계자는 “개인이 직접 미디어 컨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시대에 맞춰 소외되는 사람들이 없도록 도서관에서도 그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설치된 소프트웨어를
강남구립 대치도서관(관장 유순덕)은 평생교육시대를 맞아 어르신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5일(수)부터 8월 21일(수)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에 ‘연필로 그리는 인생노트’를 운영한다.이번 강의에서는 그림, 영화, 음식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기초 드로잉과 캘리그라피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총 6회에 걸쳐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면서 집중력 향상, 정서안정,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자신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도 익힐 수 있다.강사 한규호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은 러시아국립청소년도서관(관장 이리나 미흐노바)과 공동으로 5월 14일(화)부터 8월 25일(일)까지 「만화소설과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러시아: RING NOVA」 전시를 개최한다. 5월 16일 전시 연계 워크숍으로 알렉산드르 쿠닌(러시아국립청소년도서관 만화소설·이미지센터장)이 「만화로 보는 러시아: 역사, 전통, 그리고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알렉산드르 쿠닌 센터장이 15세기부터 현재까지 러시아에서 일어난 만화 붐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이향미)은 특별기획 부채문화주간‘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선자장 엄재수 - 2019 樂 전통, 현재를 즐기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선자장 엄재수 신작 전시로 젊은 부채 매니아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32점을 선보인다.현대사회에서 부채라는 도구는 단순히 바람을 일으키는 여름 생활 용품으로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엄재수 선자장은 이번 전시에서 전통이라는 고리타분한 인식을 깨고 싶고, 현대인들과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부채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젊은이들이
계간 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에서 후원하는 제1회 미래서정 문학상 수상자로 이지담 시인과 김조민 시인이 선정되었다. 선정작은 이지담 시인의 '금메달'과 김조민 시인의 '좀비와 함께 걷는다'이다.심사에는 신덕룡, 나기철, 이승하, 김용락 등 4인이 참여했다. 심사위원회는 이지담 시인의 수상작 '금메달'에 대해 "이미지의 서정적 차원에서 어떤 사건을 망각으로부터 보존하려는 함축적 의미가 담겨져 있으며, 인간이 소외되는 현실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필요 없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