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 2019 노작문학주간을 맞아 ‘문화가 함께하는 반석산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문정희, 나희덕 시인과 함께 걷는 시숲길” 행사가 진행됐다. 평소 두 시인의 시를 감명 깊게 읽은 독자들은 화성시에 위치한 노작홍사용문학관을 찾아 모였다.문학관 뒤편에 자리한 반석산을 돌며 진행된 시숲길 행사 곳곳에서는 사전에 준비된 시 팻말과 함께 시인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 낭송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가을’이라는 계절과 ‘숲’이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심도 있는 시 구절들은 여러 시민의 마음을 울렸다.그중 딸과 함께 노작홍사용문학
[영호남문학청년학교 본기사]시인보호구역과 문학신문사 뉴스페이퍼가 주관하는 '제1회 영호남 문학청년학교'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 주민들과 문학인들의 교류를 활상화하고 각종 문학 행사를 통하여 문학계 발전에 기여하고 계신 단체 여러분들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영호남문학청년학교 본기사]안녕하세요. 도종환 의원입니다.'너의 노오란 우산깃 아래 서 있으면 / 아름다움이 세상을 덮으리라던 / 늙은 러시아 문호의 눈망울이 생각난다'고 곽재구 시인이 말한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드는 가을입니다.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깊은 사유와 성찰 빛나는 상상력이 지역의 문화를 이끌어왔고, 문학과 예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 덕분에 지역의 문화는 풍요로워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1980년대 이후 거의 처음 열리는 영호남 문학청년의 문화교류가 앞으로는 보다 자주 열리기를 바랍니다. 함께 시를 읽고,
[영호남문학청년학교 본기사]제 1회 영호남 문학청년학교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앞으로도 영호남 문학청년학교가 문화교류를 통해 청년들이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며, 영호남 공동 번영의 창구가 되기를 기원 합니다.대구광역시 시장 권영진 올림
[영호남문학청년학교 본기사]안녕하십니까. 대구수성을 주호영 국회의원입니다. 이렇게 좋은 가을날을 맞아 제 1회 영호남 문학청년학교가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행사 준비를 위애 애써주신 정훈교 이사장님을 비롯해 뉴스페이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영호남 문학청년학교는 문학을 아끼고 사랑하는 청년들이 모여서 세대간 지역간의 차이를 뛰어넘어 다양한 문학교류의 장을 펼치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아무쪼록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문학청년학교가 성항리에 개최되어 영호남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
[뉴스페이퍼 = 김보관 기자] 청년세대 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한 영호남 공동 번영을 바라보는 “제1회 영호남 문학청년학교”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당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이사장 정훈교)가 주최하고 뉴스페이퍼와 시인보호구역이 주관하는 행사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이어졌다. 영호남 학생 70여명이 함께한 “제1회 영호남 문학청년학교”는 혼불문학관, 대구문학관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문학 탐방에 이어 수성구청소년수련원에서 본격적인 문학강연을 진행했다. 문학강연에서는 송재학, 백가흠, 문보영, 이기호, 이융희 작가가 함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출판정책연구소가 연구보고서 공공기관 상업출판이 출판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정책 과제 제안– EBS 상업출판 문제를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지난 2015년 출협의 주도로 수행된 ‘공공기관 상업출판 실태조사’의 후속 연구로서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의 상업출판에 초점을 맞춰 출판 공공성의 문제를 다루었다. 출판계는 공공기관의 상업출판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번 연구의 주요 분석 대상은 EBS이다. EBS는 법적으로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교육 전문 공영방송사로서 공공기관
문학스튜디오 무시의 올-라운드 문예지 VOL.3 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공개되었다. 는 문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재미를 섞고 신선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새로운 감각의 ‘문학 콜라보 실험서’다. 3호의 주제는 ‘유령’이다. ‘유령’을 통해 가장 보이지 않는 곳을 끝끝내 바라보는 노력이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1부 커버스토리 ‘당신은 어떤 유령을 보았습니까?’에서는 이옥토X유비채의 픽션포토, 리리브의 에세이, 이제니X이에니의 시⋅음악⋅드로잉, 차현지의 소설,
대전문학관(관장 이은봉)은 기획전시 「대전을 걷다, 대전을 읽다」와 연계한 문학콘서트 을 개최한다.2019 ~ 2021 대전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곳곳에 위치한 문학공간을 시민들에게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오는 26일(토)에는 성은주 시인과 권온 평론가가 「대전의 조선시대, 근현대시대 그리고 문학」을 주제로, 다음달 2일(토)에는 손미 시인과 임지은 시인이 「대전의 산과 강, 하천 그리고 문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이은봉 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2014년 출판문화산업진흥법이 개정으로 18개월이 경과한 구간에도 도서정가제가 적용되어 출판사가 원금이라도 회수하기 위하여 이벤트로 개최했던 대폭할인 판매를 더이상 볼 수 없다. 누군가는 현행법 하에서 재정가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제기되었으나, 인스타페이가 완전 도서정가제가 폐지될 때까지 소비자를 위하여 재정가 제도를 이용하여 대폭 할인 판매를 하고, 출판사를 위해서는 재정가 대행 판매를 한다고 발표할 때까지 누구도 시도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인스타페이의 도서 재정가 플랫폼 ‘북새통’은 이 와중에 탄생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는 11월 13일 제56회 한국문학상, 제35회 윤동주문학상, 제38회 조연현문학상 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12월 5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로운아뜨리움)에서 시상할 예정이다.문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제56회 한국문학상 조남익 시인(시집『한강의 새벽』), 박영교 시조시인(시집『우리가 산다는 것은』) ,정영자 문학평론가(평론집『문학과 문화의 접점』), 김종상 아동문학가(동시집『꽃과 나무 이야기』
법무부는 11일 교도소 등 교정시설 수감자가 외부로부터 도서를 반입할 때는 상담을 거쳐 허용하는 '수용자 우송·차입 도서 합리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수용자는 읽고자 하는 도서를 신청해 우편을 통해 받거나 가족이나 지인 등이 교정시설에 넣어주는 '차입' 방식으로 책을 반입해왔다.그런데 일부 수용자들이 이른바 옥바라지(수발) 대행업체로 불리는 곳에 반입을 부탁해 금지 물품이나 음란서적 등을 반입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했고, 이 때문에 교정시설 내 질서유지와 교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법무부는 판단했다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대학일자리센터는 12일부터 13일까지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KOTRA 2019 하반기 글로벌 일자리대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대, 광주여대, 전남대가 합동으로 마련했으며, 재학생과 졸업생 32명이 참여했다.윤홍상 광주대 호심인재개발원장은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 현장면접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년구직자에게 해외기업 면접기회를 제공하는 하반기 글로벌 일자리 대전은 9개 국가에서 100개 기업이
플랫폼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재화를 배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노동도 커지고 있습니다. 노동자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다는 그림자와 함께,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소비자의 집안까지 간다는 위험성도 상존합니다. 플랫폼 비즈니스 업체들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뾰족한 대책은 없습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플랫폼 비즈니스의 그림자를 카드뉴스에 담았습니다.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With Video B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에 경기침체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비상금은 필수다. 언제 목돈이 필요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부산시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이성경(38ㆍ가명)씨도 언제 큰돈이 필요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절약을 생활하고 있다. 문제는 씀씀이가 큰 편도 아닌데 늘 아껴야 한다는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점이다. 비상금 통장을 따로 마련하지 않은 게 원인이었다. ‘빚 없는 자영업자’가 드물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도소매ㆍ숙박음식점 업종의 대출액은 7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대출 잔액은 2
전남 담양군은 최근 담빛예술창고 조각공원 일원에서 매원(梅園) 박연구 수필가 문학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담양군 수북면 출신 매원 박연구(1934~2003) 수필가는 40여 년의 문단활동 기간 ‘바보네 가게’와 ‘외가 만들기’등 문학사에 빛나는 작품들을 창작했다. 또 그는 한국수필문학진흥회장을 맡으며 수필이 본격적인 문학 장르로 우뚝 설 수 있게 위상을 확립하고, 수필문단이 형성될 수 있도록 헌신했다.이에 담양군은 지난해 4월 매원문학비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해 기금 조성 후 문학비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담양군 담빛
광명시는 시민들이 산책하며 기형도의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형도 시인길’을 만든다.광명시는 기형도 시인길 조성 공사를 11일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덕안근린공원과 기형도문화공원 내 1.17km구간에 시화판, 안내판, 조형물을 만들고 평상, 의자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문화,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기형도 시인은 1960년 인천 옹진군 송림면에서 출생, 1964년 경기도 시흥군으로 이사해 서면 일직리 706-1에서 타계할 때까지 살았다.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안개’가 당선돼
충남 태안군이 원북면 학암포해수욕장에 친일 행적 시인 미당 서정주(1915∼2000년) 시비건립을 추진하자 지역시민사회단체가 "서정주 시비 건립 반대 태안군민 모임"을 발족하고 문제를 제기 했다. 12일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15일 태안군의회 임시회 2020년도 업무구상보고에서 서정주 시비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해수욕장(학암포)’ 계획을 보고했다.군은 우수해수욕장 교부금 2,000만원으로 서정주가 1990년대 중반 학암포를 찾아 온 뒤 쓴 시 ‘학(鶴)’을 높이 2m, 폭 1m 크기의 시비를 건립한다는 계획
유재석X조세호 두 자기가 이번 주에는 아늑하고 운치 있는 부암동으로 떠난다. 1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알록달록한 단풍과 함께 가을 정취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부암동으로 떠나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윤동주 시인의 흔적을 함께 느껴본다. 두 자기는 오프닝 인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큰 자기의 열혈 팬이라고 갑자기 마주친 자기님과 바로 토크를 시작하며 이날 촬영에 임한다. 큰 자기의 방송 데뷔 당시 긴장했던 모습부터 현재의 유느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큰 자기를 혼미하게 만든다. 이어 평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패랭이꽃그림책버스가 주관하는 ‘그림책작가 초청강연회’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박경리문학공원 문학의집 5층에서 개최된다.이번 강연에서는 패랭이꽃그림책버스를 설립해 그림책을 통해 문화운동을 전개한 이상희 그림책작가가 그의 작품과 그림책 세계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그림책에 관심 있는 원주 지역과 근교 지역의 시민에게 그림책의 세계를 탐색하고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