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2020 서울예술지원” 공모를 지난 26일(화)부터 시작했다. 예술창작지원, 예술기반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등 총 3개 사업에 대해 14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사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기존에 성과 중심이던 예술창작 지원제도를 창작주체 중심인 ‘예술창작지원’과 ‘예술기반지원’으로 재설계한 점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서울예술지원의 설계를 위해 ‘예술지원체계개선TF팀’을 신설하고 예술인 간담회, THE넓은 라운드테이블,
[ 뉴스페이퍼 = 조은별 기자 ]예술창작지원체계 개선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기 위해,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10월 16일 “THE더 듣는 공청회”자리를 개최했다. 서울 시청 지하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진행된 이날 공청회는 예술지원사업의 실질적 수혜 대상자인 예술 종사자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행 예술창작지원체계의 문제점을 인지하는 한편 참가자 중심 토론을 통해 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1부에서는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창작지원체계 개선배경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예술창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분야 창작공간인 금천예술공장과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입주작가의 작업실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금천예술공장은 오는 10월 31일(목)부터 내달 22일(금)까지,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오는 11월 1일(금)부터 2일(토)까지 오픈스튜디오를 비롯한 기획전시 외 전문가 오프닝 행사, 대담회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금천예술공장은 오픈스튜디오와 기획전시 “번외편: A-side-B”로 입주작가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금천예술공장에 입주한 국내외 시각예술
서울문화재단이 오는 1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지하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더(THE) 듣는 공청회” 자리를 마련한다. 더 듣는 공청회는 예술지원사업의 재설계 배경을 설명하고 새로운 예술지원사업의 설계와 추진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서울문화재단은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예술시대의 흐름과 현장의 요구에 발맞춰 예술지원사업이 지닌 근본적 문제를 개선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10월부터 예술지원체계개선연구를 중심으로 예술가와 전문가가 함께 진행하는 현장 워크숍을 15차례 진행해왔다. 또한 지난
서울문화재단이 데뷔 10년 미만의 전도유망한 예술가를 지원하는 ‘유망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을 오는 2020년 1월 30일(목)까지 차례로 선보인다.잠재력이 있는 유망 예술가를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유망예술지원사업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등 6개 장르에서 총 17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이들이 창작한 작품은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발표된다.유망예술지원사업은 신진 예술가가 예술계에 진입해 안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NEWStage’(연극 분야), ‘dot’(무용 분야), ‘MAP’(음악·
(재)인천문화재단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한 거리예술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다른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반적인 버스킹사업과 조금 다른 형식을 보이고 있다.많은 형태의 버스킹사업이 사업을 추진하는 주최측에서 장소와 개런티(공연료)를 설정하고 참여자를 공개모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 사업은 주최측에서 설정하는 특정 장소도 개런티에 대한 상한선도 없다. 신청주체의 자율성과 기획력을 우선시 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들과는 조금 다른 차별화를 두고 있는 것이다.또한 장르에 대한 한정도 없다. 음악형태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서울문화재단이 예술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100명의 예술계 종사자와 함께하는 “THE 넓은 라운드테이블”을 오는 8월 12일(월) 오후 1시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개최한다.“THE 넓은 라운드테이블”은 현재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에 대한 개선점과 새로운 지원사업 설계를 위한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기획됐다. 참여한 예술가들은 가장 창의적이어야 하는 예술과 가장 엄격하게 관리되는 공적 자금이 만난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다.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지난 5월부터 4차례의 ‘예술가 간담회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문화 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총 6건의 예술가, 예술 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소액다컴’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작지만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가진 예술가들은 장르 불문, 발표형식을 불문하고 지원할 수 있으나, 동일 프로젝트로 서울문화재단 타 지원사업과 중복선정은 불가하다.‘소액다컴’ 프로그램으로 선정될 경우 9월부터 11월까지 홍대지역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수행 및 발표하여야 한다. 또한 프로젝트 완료 후 결과 보고서 및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2019년도 문예지원사업 시민평가단(이하 시민평가단)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제10기 시민평가단을 모집하여 총 126명을 선정하였다. 신규 시민평가단 55명과 3년 이상 활동한 명예평가단인 ‘평가단 이끄미’ 71명으로 하여 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예술인들의 각종 공연, 전시 및 문화예술행사 등의 사업을 직접 현장에서 평가하게 된다. 시민평가단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사업의 수준, 만족도와 현장 운영 등을 평가하는 역할을 하며 현장평가 결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서울 지역 곳곳에서 활동할 청년예술인을 지원하는 를 4월 29일(월)부터 오는 5월 15일(수)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 내 19개 자치구에서 활동할 청년 창작자와 기획자 109명을 선발하며 총 6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올해 신설된 는 2017년부터 시작된 청년예술지원사업 의 기획형 지원사업으로 각 자치구 문화기관과의 협업이 특징이다. 신진 청년예술인을 발굴하는 동시에 이미 ‘핫’하고 ‘힙’한 특정 동네에서 벗어나 서울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최병국)은 2019 동아시아 문화도시 문화예술단체 국제교류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인천의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한국(인천), 중국(시안), 일본(도쿄 도시마구) 문화예술 단체와의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하여 인천 예술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한중일 문화도시 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 신청접수 기간은 2019년 5월 8일부터 20일까지이다. 지원분야는 문학, 시각, 음악, 무용, 연극 등 문화예술 분야이며 인천에서 중국 시안, 일본 도시마구 예술단체와의 공동 창작․발표 사업 또는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예술인의 지위 및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예술인 권리보장법)의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4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예술인 권리보장법은 예술인의 권리와 지위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법안으로, 예술 표현의 자유와 침해 금지, 차별 금지, 공정성 침해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예술인 권리보장법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와 미투 운동으로 그 필요성이 강조되며 추진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법안 발의에 앞서 예술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단계를 거치고 있다.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난 3월 20일 종로 평화시장 인근에서는 전태일기념관의 사전개관식이 진행됐다. 전태일기념관은 전태일을 알리고 기록하는 공간이면서 전태일을 소재로 한 예술 공연과 전시 등이 진행되는 장소이다.전태일은 청계천 평화시장에서 봉제 노동자로 일했으며 열악한 노동조건의 개선을 위해 싸웠다. 1968년에는 ‘근로기준법’이 지켜지지 않는 현실에 분개하여 노동자들에게 근로기준법을 알린다. 1970년 11월 분신하기 직전까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친 전태일의 삶은 현재까지도 한국 노동
아름다운청년 전태일 열사를 기념하는 전태일기념관이 4월 본 개관을 하기에 앞서 3월 20일 사전 개관한다.기념관은 상설전시실인 '이음터'와 기획전시실인 '꿈터'로 구성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가난했으나 배움에 행복해하고 나눔을 기뻐했던 청년 전태일의 모습을 보여주며, 기획전시실에서는 '전태일'을 키워드로 한 기획전시를 연간 3~4회 선보일 예정이다.상설전시는 ▲어린 시절 ▲평화시장 ▲행동과 실천 ▲꿈을 이루는 사람들이라는 네 가지의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와 연계된 교육프로그램 및 도슨트프로그
3월 8일,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2019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중 기초예술창작영역(이하 ‘기초예술’),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이하 ‘공연장상주’)에 대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기초예술’은 2018년 12월 5일부터 26일까지, ‘공연장상주’는 2019년 1월 10일부터 2월 8일까지 공모를 통해 역대 최대 기록인 1,093건(기초예술 1,076건, 공연장상주 17건)을 접수받았다. 2개월 여 동안 작품, 서류 및 종합심의를 통해 ‘기초예술’은 총 502건, 29억 5천 2백만 원이, ‘공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에 참여할 기업과 문화예술단체를 4일(월)부터 19일(화)까지 공모한다. 은 기업과 예술단체의 결연을 통한 창작지원 사업으로, 예술단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기업 기부금과 재단 지원금을 매칭해 지원한다. 서울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 기부금에 대해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100%까지 재단이 추가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기업 기부금을 포함, 약 7억400만원을 23개의 예술단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난 2월 28일 서울문화재단은 청년예술인과 단체의 다양한 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기존 예술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년예술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시스템’으로, 예산에 대한 직접지원과 기반을 마련해주는 간접지원을 실시한다. 직접지원으로는 사업 별 200만 원에서 6,000만 원의 예산을 지급이, 간접지원으로는 멘토링과 비평, 발표공간, 네트워킹, 포럼, 홍보 등이 있다.청년예술지원사업은 ‘최초예술지원’과 ‘서울청년예술단’, ‘청년예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미세먼지는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크기를 가진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입자상 물질이다. 이것은 대기오염이 심해짐에 따라 하늘을 부옇게 물들고,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친다. 여드름이나 발진, 알러지,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미세먼지를 타파할 수 있는 마땅한 방안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다. 국내의 대기 오염원에 대해서는 정부의 규제 등이 적용되지만, 중국을 포함한 주변국들에 대한 관리나 규제는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문래동에 위치한 문래예술공장에서는 이런 “미세먼지”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원심의제도는 “예술지원사업” 에 신청한 예술인들의 자격 요건을 심의하여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200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설립 이후 여러 차례 개선되었으나, 예술현장에서는 여전히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9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 다목적실에 “지원심의제도 개선” 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패널들의 지원심의제도 개선 방향은 두 갈래로 나뉘었다. 지원심의제도가 국민을 위해 행해져야 한다는 입장과, 예술인들을 위해 개선되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2018년도 예술지원사업” 의 “심의위원 후보자” 를 공개추천 받는다. 심의위원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각종 지원사업의 심의를 맡는 직책으로, 각종 예술지원사업에 신청한 예술인들의 자격요건 등을 검토하여 사업 선정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후보자 공개추천은 예술현장으로부터 심의위원 후보자를 추천 받아, 예술지원사업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지난 2016년 최초 도입한 “심의위원 추천제” 의 연장이다.본 공개 추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