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이 세계의 일상을 변화시킨 시점에서 문학은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답하고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주최하는 ‘2023 아시아문학포럼’이 16일 광주 ACC 국제회의실에서 판을 펼쳤다. 고명청 곽효환 현호정 한정현 이나리 조온윤 주민현 최지인 우다영 박이강 장희연 등 많은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의 도시와 젊은 작가들이 코로나 이후의 세상을 문학적인 시각으로 조명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다.채희윤 운영위원장은 뉴스페이퍼와의 인터뷰에서 "원로 작가들 위주로 준비되던 기존 행사와 달리,
국토교통부의 조사에 따르면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4,729만 명(91.9%)이며, 유럽연합 공동연구센터에 따르면 도시에 살고 있는 인구는 55억 명(76%)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10명 중 9명, 세계인으로 범위를 넓혀도 10명 중 7명은 도시에 산다는 거다. 도시는 우리가 사는 생태계 그 자체다. 이런 도시, 특히 아시아의 도시를 문학으로 연결하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아시아문화주간(9.15~9.24.)을 맞아 ‘2023 아시아문학포럼’을 16일 ACC 국제회의
누구에게나 습작시절이 있다. 미래에 대한 희망만으로 달려나가던 그 시절, 문인들은 불안감 속에서도 꿈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간다. 광주대 문예창작과에서는 그런 습작 시절의 경험과 추억을 나누기 위해 젊은 작가 3명이 모였다.15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사전 행사로 광주대학교에서 '2023 아시아문학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아시아 도시와 문학' 그리고 '젊은 작가들의 만남'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한정현 소설가, 이다희 시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제4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지난 22일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막했다.‘아시아의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건강한 지구와 아름다운 자연, 소박한 인간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담론을 도출하고 실천을 위한 문학인의 연대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행사 첫날 열린 1세션에서는 ‘마주보기-잃어버린 얼굴’이라는 주제로 객체로서의 아시아가 다시 아시아인을 객체화시키는 이중의 모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베트남계 프랑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최원일)과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이 오는 25일 오후 5시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2021 ACC 슈퍼클래식‘정명훈 피아노 독주회’공연을 선보인다. 정명훈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피아노 음악을 통해 그의 음악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관조를 엿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다. 지난 2014년 국내 첫 피아노 독주회 이후 피아노 무대로 돌아온 그는 보다 본격적인 피아니스트의 작품으로 무대를 채운다.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60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브람스 간주
[뉴스페이퍼 = 윤채영 기자] 지난 29일부터 진행되었던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지난 1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다랑어스토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유튜브 스트리밍과 줌라이브로 동시 송출하여 진행되었다. 아시아 각국의 작가들도 줌라이브를 통해 행사에 참석하였다.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이번 행사에 대한 경과보고 영상시청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찬란하길 바라는 마음'의 주제로 한국 전통음악 폐막공연 영상이 송출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의 두 번째 날이 밝았다. 30일에는 ‘포스트 코로나와 문학’과 ‘신화와 여성’을 주제로 한 아시아문학포럼이 개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줌라이브를 통해 세계의 작가들과 마주했다. 특히 ‘신화와 여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아시아문학포럼 2부 순서에는 공선옥, 윤정모 작가와 방글라데시의 샤힌 아크타르, 중국의 츠쯔젠 작가를 만날 수 있었다. 2000년 데뷔한 샤힌 아크다르는 인권 기구인 에인 오 살리쉬 켄드라 소속이며 독립전쟁 당시 성폭행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
아시아 대표 문인들과 함께하는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개막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줌라이브와 녹화, 현장 행사를 병행해 개최되며 각국의 작가들 역시 화상 영상을 통해 참여했다. 현장 프로그램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된다.국내 최대의 아시아 문학 축제인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올해 주제는 “아시아의 달: 아시아문학 100년 – 신화와 여성”으로 이와 관련한 작가토크, 포럼, 크로스 낭독, 아시아 작가와의 만남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날에는 아시아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9월 7일(토) 오후 3시 강당(4층)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하는 “몸으로 만나는 아시아의 마음”을 진행한다.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아시아의 이야기 그림책 시리즈로 중앙아시아 5개 나라(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작가들이 글을 쓰고 한국의 역량 있는 그림 작가들이 그린 그림이 어우러져 완성된 그림책이다. 카자흐스탄의 ‘용감한 토끼’, 우즈베키스탄의 ‘교활한 꾀쟁이의 속임수’, 키르기스스탄의 ‘이식쿨 호수의 술루우수우’, 타지키스탄의
[뉴스페이퍼 = 윤채영 기자] 지난 18일 오후 5시 18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는 제 6회 100인의 오월정신 릴레이아트 "31518-100"이 개최되었다. 올해 행사의 제목에는 "5.18에 3.1 대한민국독립선언 100주년을 돌아보고, 100명이 광장에 모여 한반도 미래 100년을 꿈꾸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광주는 매 년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고 있다. 이 100인의 릴레이아트는 이 날을 애도하는 것을 넘어서 아트로 승화시켜 민중의 승리를 기념하는 것이며, 전국 각지 100인의 화가, 만화가, 그림책작가들이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나눔을 더하고 실천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학교 축제기간에 맞춰 캠퍼스 문을 열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광주대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학교 곳곳에서 학생들이 주축이 된 5개 단과대학 연합 나눔 실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21일 학생 273명은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19 광주자원봉사박람회’에 참여했으며 체험부스 운영과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에코화분 만들기와 안전 우산 만들기 등 재능 나눔을 실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박종관 위원장, 이하 예술위)는 지난 2월 26일(화), ∼27일(수)간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ARKO 국제심포지엄 2019」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예술위가 2016년도부터 실시한 ‘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파트너 기관인 주한영국문화원, 주한덴마크대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1일차인 한-영국 심포지엄은 라는 주제로 양국의 주요 문화예술기관 관계자와 예술인, 학생 등 총 230여명이 참여해 최근 문화예술계에 떠오르는 화두인 “기술”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샘 하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아시아에서 평화를 노래하자’는 슬로건 아래 아시아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의 연대와 평화를 이야기하는 ‘2018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여섯시부터 일곱 시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컨퍼런스 룸에서는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는 폐막식이 진행됐다.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민주화를 염원한 광주 항쟁의 정신을 되새기며, 전쟁의 아픈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아시아 각국과 연대하고 평화적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4일 간 한국을 포함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난 7일 ‘2018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여한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행사에 앞서 “광주를 명실상부한 대하민국의 문화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병훈 부시장은 “여러분이 계신 이곳은 광주의 심장부로, 38년 전에는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마지막 항쟁지”였으나, 현재는 “창조의 문화가 꽃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자리 잡아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이 부시장은 “저는 2007년부터 5년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으로 일했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난 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하 2층 ACC 국제회의실에서는 “2018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축하공연에서는 제1회 아시아문학상의 수상작가인 몽골의 시인 담딘수렌 우리앙카이의 시 ‘증언’을 모티브로 한 창작무용극 ‘시간의 흔적’이 공연됐다.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아시아 문학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의 소통과 연대를 이야기하는 ‘2018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7일 오전 10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하2층 ACC 국제회의실에서는 개막식이 개최됐다.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아시아 규모의 문학행사로, 광주 5.18민주화항쟁의 정신을 표방하고 있다. 민주화에 대한 가슴 아프고 상징적인 사건인 5월 항쟁의 민주화를 향한 열망을 아시아 전체적 차원에서 공감하고 연대하여 가꿔나가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아시아문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 2018 ACC 아시아 북페스티벌의 주제는 “책으로 떠나는 아시아 여행”이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배경으로 도시, 예술, 극장 등 다양한 키워드에 맞는 도서 전시가 이뤄졌으며, 다양한 국내 작가들을 초청해 작가들의 눈으로 본 아시아는 무엇인지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도 이뤄졌다. 은희경, 김응교, 김형수 작가 등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됐으며, 25일 오후에는 김탁환 작가가 독자들과 만나 “소설로 본 아시아의 사람들”이라는 주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2018 ACC 아시아북페스티벌이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되고 있으며, 25일에는 김응교 시인이 참석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얼마 전 일본을 바라본 인문 에세이 “일본적 마음”을 펴내기도 했던 김응교 시인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일본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일본 신화와 민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2018 ACC 아시아북페스티벌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올해의 주제는 “책으로 떠나는 아시아 여행”이다. 24일에는 은희경 작가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8 ACC 아시아북페스티벌"이 8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된다. 북페스티벌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 가운데, 24일 오후에는 한국과 일본의 그림책 교류 현황을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24일 오후 5시 30분 라이브러리 특별열람실에는 한림출판사의 박찬수 이사가 자리하여 그림책에 관심 있는 독자들과 한국과 일본의 그림책 교류 현황에 대해 이야기했다.한림출판사의 박찬수 이사는 한림출판사가 그림책을 국내에 소개하게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8 ACC 아시아북페스티벌"이 8월 24일 개최됐다.이번 축제는 "책으로 떠나는 아시아 여행"이라는 주제로 도서전, 작가와의 만남, 아시아책빌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24일 전시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소장도서 100여 종을 전시하는 '아시아책나무'와 네이버 캐스트 '지서재, 지금의 나를 만든 서재'를 통해 추천된 아시아 관련 도서 49종으로 이루어진 '지서재 아시아편'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