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시학신인상 수상으로 데뷔한 곽경효 시인이 두 번째 시집인 "사랑에 대한 반성"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문학의전당에서 펴냈으며, 시인동네 시인선 187번째 시인으로 등재되었다.첫 번째 시집인 "달의 정원"에서는 소통의 어려움과 소통을 향한 갈망을 다루었던 곽경효 시인이, 이번 "사랑에 대한 반성"에서는 제목 그대로 사랑을 통한 자아성찰을 주제로 한 시를 담았다.누구나 사랑에 젖어있지만 그것이 정말 사랑인지 모를 때의 기억들, 사랑으로 인해 잠 못 이뤘던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담은 이번 시집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바
충청남도의 문화도시, 홍성에서 “2023 문화도시 홍성 디카시 공모전”을 진행중이다. 디카시란 디지털 카메라와 시의 합성어로, 사진과 함께 5행 이내로 표현된 시를 의미한다.홍성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디카시 공모전은, 지난 2016년 제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차례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으로 네 번째다.특히 “홍성 디카시 공모전”은 2021년 이병철 시인의 ‘만해를 찾아서’가 발표되었던 장이기도 하다. 지난 2022년에는 변지원 시인의 ‘만해를 기리며’가 전시되기도 했다.모집 분량은 1인당 3편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6
도서출판 ‘자음과모음’에서 “제1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 특히 ‘자음과모음’은 ‘네오픽션’이라고 하는 고유의 장르문학 브랜드를 구축한 바 있다.“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은 지난 2011년 제1회 공모를 시작으로, ‘시간을 파는 상점’, ‘오즈의 의류수거함’등 다수의 청소년 문학을 발굴한 청소년 문학의 산실이다. ‘시간을 파는 상점’은 YES24 평점 9.0을 달성할 정도로 평가가 좋다.모집부문은 청소년 대상의 장편소설로 한하며, 모집 분량은 200자 원고지 500매 내외다. 응모 자격은 신인과 기성 모두 가능하며,
한국문화예술저작권협회가 후원하고 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소설독서대전이 오는 3월부터 응모를 시작한다.한국문화예술저작권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함께 미분배보상금사업등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며, 한국소설가협회는 1999년 3월 8일 설립된 문체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대한민국 소설독서대전은 지난 2019년부터 개최되어, 꾸준히 책으로도 묶여 출판되었다. 이렇게 출판된 수상작품집은 교보문고와 영풍문고등 대형서점은 물론, 알라딘이나 YES24 등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응모 대상은 일반인, 대학생
삼국시대 생존을 건 영웅들의 서사가 생생한 소설로 재탄생했다.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소설가이자 정형외과 전문의, 임창석 작가가 신작을 발표했다. 소설 “한삼국지” 다.아시아북스는 지난 2일 임창석 작가의 신작 “한삼국지”를 펴냈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미스터리가 많은 고대사를 소설로 조명한다는 것이다. 한반도 고대사는 정보가 제한적이고 서로 배치되는 경우가 많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전개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러나 임창석 작가는 이 어려운 작업을 해냈다.작가는 중원과의 생존경쟁에서 처절하게 살아남은 삼국시대 용사들의 지
한국작가회의는 지난달 30일,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시 낭독회(이하 낭독회)”를 이태원 합동분향소에서 열었다. 이날 추모시 낭독회에는 박일환 시인이 사회를 맡고,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윤정모 소설가가 추모사를 이어갔다.특히 이도흠 교수는 이날 연대사에서 “158인의 피지도 못한 채 져버린 꽃이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식들이었다. 하지만 이제 영원한 단절을 곱씹어야 한다. 세월호 참사의 판박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근처에 있던 극우 운동가는 고성을 지르며 항의하기도 했다.이날 낭독회에서는 시 낭독을
한국출판인회의가 지난 28일 “2022 아시아 편집자 팔로우십”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아시아 편집자 팔로우십”은 201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3번째 개최를 맞이했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한국 등 아시아 6개국의 출판 편집자 8명이 참여하였다.이날 행사에서는 각국 출판산업의 트렌드와 베스트셀러 소개, 추천도서 소개 등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유가족협의회와 함께 오는 30일, 시민촛불 추모제를 개최한다. 시민촛불추모제에 앞서 한국작가회의가 추모시 낭독회를 가진다.이날 낭독회는 박일환 시인이 사회를 보고, 추모사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윤정모 소설가가 맡게 된다. 연대사에는 이도흠 한양대 교수가 맡는다.한국작가회의는 "분향소가 있는 이태원광장에는 보수단체들이 상주하며 시민들의 추모와 분향을 방해하고 유가족들을 모욕하고 있다"면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이태원참사를 기억하는 길에 함께 하고자
뉴스페이퍼가 제 2기 서평단을 모집한다. 서평단은 뉴스페이퍼에 들어오는 신간을 한 달에 1권 이상 정해 독서 후 리뷰 혹은 평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평단 참여자에게는 신간서적이 무료로 제공되며 작성한 글은 뉴스페이퍼에 등록되어 진다.지난 1기 서평단의 글은 게시물당 400회에서 2천회 사이에 조회수를 나오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번 서평단은 1월 10일까지 모집하며 자유롭게 뉴스페이퍼 사무실을 찾아(구로) 에서 서적을 찾아 작성하게 된다.현재 뉴스페이퍼에는 한 달 약 100여권의 신간들이 들어오고 있다. 뉴스페이
시민주권운동중점이 ‘민주시민 업그레이드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주권운동중점은 구본기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장이 이끄는 생활시민사회운동 단체다. 생활시민운동은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만큼’의 공익 활동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 운동이다.지난 11월 친일파 김동인을 기념하는 동인문학상을 폐지하기 위한 활동이 대표적이다. 중점은 시민 공모를 통해 동인문학상 거부 작가를 위한 대안문학상 이름을 만들고 수상 후보자인 조해진 작가에게 수상 거부 등을 촉구하는 등의 활동을 해왔다.중점은 2022년 12월 31일부터 1개월간 시민주권에 관
2022년 한 해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 이하 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27개 언어권 150여 종에 이르는 한국문학이 해외에서 출간되었다. 한국문학을 처음 출간하는 출판사 또는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출판사를 통한 출간이 확대되는 등 해외 문학·출판시장에서 한국문학의 인지도가 상승한 한 해였다. 판타지, SF,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번역 출간이 활발히 이뤄지고 전년도(2021년)에 출간된 시, 소설, 그래픽노블 등 다양한 작품이 국제 문학·번역상에서 수상하거나 후보에 오르는 성과도 이어졌다. SF, 판타지, 미스터리 등 해외
“가장 소중한 문학적 경험을 전하는 문화재단으로 거듭날 것입니다.”대산문화재단을 30년째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단 창립 30주년(12월 29일)을 맞아 재단의 새로운 비전을 이렇게 밝혔다. 더불어 "재단의 사명을 ‘모든 사람이 다양한 문학적 경험을 통해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며 성숙한 세계시민(글로벌 시티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으로 새롭게 정했다"고 설명했다.대산문화재단은 지난 1992년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뜻에 따라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창립된 민간 유일의 문학 지원 재
지난 22일, 전북작가회의가 이광웅 시인의 30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은 군산 이광웅시비 앞에서 김자연 회장의 헌화로 시작되었다.김자연 회장은 “이광웅 시인은 정치권력과의 충돌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온몸으로 겪은 부당한 역사를 문화의 언어로 담아낸 전북의 자랑스러운 문학 자산이다”라며, “시인의 삶과 문학을 반드시 기억하고 널리 알려야 한다”며 헌화했다.이광웅 시인은 1940년 전북 익산시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중퇴했다. 그러나 원광대학교 국문학과에 문예장학생으로 입학해 1971년 졸업할 수 있었다. 대학 졸업 후
세월호 사건을 기리기 위한 “304 낭독회”가 백번째를 맞는다. 이번 백번째 낭독회에는 좌담회와 전시회가 함께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304 낭독회”에 참가했던 작가의 목소리, 낭독회 책자, 사진 등을 전시한다. 전시 장소는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와 ‘안산 4·16 기억전시관’이다. 특히 이번 기록물 전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낭독회 “백번째 304 낭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낭독자로는 강석희, 강지혜,
정훈교 시인 출간시인보호구역이 정훈교 시인의 산문집 을 출간했다. 정훈교 시인의 네 번째 책으로, 총 40편의 산문이 3부로 나뉘어 실렸다.1부는 ‘바람벽에 바람이 머무는 밤: 문학 그리고 작품세계’라는 주제로 시인 자신과 다른 시인들의 작품에 대한 해설을 다룬다. 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 원장이자 시인보호구역의 대표이기도 한 시인은 지역의 문화 생태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책의 2부에는 ‘임중이도원(任重而道遠): 문학 생태계 그리고 문화’라는 주제로 지역의 문학과
연작소설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작가로 유명한 조세희가 지난 25일 저녁 7시경 향년 80세로 별세했다.1965년 “돛대 없는 장선”을 통해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고인은, 이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문은 하나”를 내며 작가 활동을 이어갔다. 문예지 ‘월간문학’에 단편소설 “심문”을 내기도 했다.4년 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연작 첫 작품, “칼날”을 집필하며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지난 7월까지 320쇄를 돌파해 누적 발행부수가 148만부에 이른다.조세희 작가는 지난
지난 3일 고양특례시가 주최한 "2022 뷰티풀 고양" 행사가 개최되었다.이날 행사에는 고양예술고등학교,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2014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고 호텔프린스가 운영했던 ‘소설가 무료 대실 프로그램’ 소설가의 방이 내년으로 10주년을 맞는다. 소설가의 방은 4~6주간 작가들에게 집필실을 제공하여 우리 문학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김용익소설문학상을 수상했던 윤고은 작가도 “밤의 여행자들”을 집필할 때 소설가의 방을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모집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프린스는 지난 2월 윤고은 작가 기획전을 열었다. 그리고 지난 12일에는 “소설가의 방 홈커밍데이” 행사도 개최
지난 3일, 계간 “시마”에서 1회 시마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열렸다.계간 “시마”는 도서출판 도훈이 2019년 6월 창간했다. 새로운 작품을 시도하는 현대시를 수용하자는 목적에서였다. 수록되는 작품에는 시, 시조, 동시, 디카시, 시화, 캘리그라피 시 등이 있다.특히 올해 1월에는 학생 작품상을 모집했다. 모집된 작품은 계간 “시마”에 학생작품 코너에서 발표되었다. 이 작품들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뽑아 시상한 것이 제1회 시마청소년문학상이다.특히 이
지난 2일에서 3일, 경기도 고양특례시가 주최한 “2022 뷰티풀 고양”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참여한 한복패션쇼와, 청소년 K팝 댄스 경영대회 등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의 한류관련 명소를 소개하고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개막 공연으로는 경기도생활체육대전 6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의 시연이 있었다. 이후 고양시의회 김영식 의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영식 의장은 “고양시장 이성한 시장님과 일본을 방문해서 마마 그룹과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마마와 같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