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25일(월), 한-싱가포르 간 문화예술의 협력 증진을 위해 국립싱가포르예술위원회(National Arts Council Singapore, 위원장 로사 다니엘(Rosa Daniel), 이하 NAC)와 서울 대학로에 소재한 예술가의집에서『한-싱가포르 문화예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예술위와 NAC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은‘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25~26, 부산)’ 계기에 개최된 ‘한-싱가포르 정상회담(11.23, 청와대)’의 의제로 양국의 문화협력에 대해 논의
‘계획된 적자’를 이어온 쿠팡이 또다시 위기설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쿠팡에 투자해온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가 최근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쿠팡의 자금줄이 막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쿠팡이 최근 오픈마켓을 강화하고,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거란 이야기가 나도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쿠팡 위기설을 카드 뉴스로 만들어봤습니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With 영상제작소 Video B
#인천 서구 주민들의 민심이 심상치 않다. 지난 여름 발생한 ‘인천 적수 사태’의 피해보상 처리 문제 때문이다. 현금보상액이 가구당 10만원 안팎에 불과했다. 이 돈을 받으면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권리를 잃는다. 도시의 기본적인 인프라인 수돗물이 오염됐던 건 지자체의 무능함 때문이었는데, 억울하단 생각이 몰려온다. #LG전자 의류건조기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100만원대의 고가제품인데도 먼지가 끼고 악취를 내뿜었다. 소비자들은 환불을 요구하며 한국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지만 ‘위자료 10만원 보상’ 결정이 났
인천시민이 둘로 쪼개졌다. ‘붉은수돗물’ 사태로 인한 시의 보상책 때문이다. 애꿎은 시민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지자체 보상금을 받고 시와 화해를 선택한 쪽과 소송을 통해 정당한 권리를 찾겠다는 쪽으로 갈라섰다는 거다. 보상금 규모 역시 소송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명백히 지자체의 실책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상황 자체가 아이러니다. 한국에도 미국과 같은 ‘집단소송’ 제도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붉은 수돗물 사태와 집단소송을 취재했다. 인천 서구 지역의 시민들은 최근 시가 보낸 한통의
시중은행 대출금리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로 낮췄지만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되레 상승세를 띠었다. 통화정책의 공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금리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숱하게 많기 때문인데, 대출금리는 과연 어디까지 상승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시중은행 대출금리 추이를 분석해 봤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췄는데 금리인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 한국은행이 10월 16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25%로 인하했다. 당연히 시장 안팎에선 0%대 예금금리와 1%대 대출금
2000년대 초반, 모토로라는 휴대전화 업계의 ‘제왕’이었다. 2004년 출시한 ‘모토로라 레이저’는 총 1억3000만대가 팔리는 등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기능·디자인 면에서 별 볼 일 없는 후속작을 내놓으면서 모토로라는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기 시작했다. 2006년 21.2%였던 휴대전화 시장점유율도 2014년 2.8%로 곤두박질쳤다(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그랬던 모토로라가 오랜만에 신제품을 들고 나왔다. 11월 13일 ‘레이저 2019’를 공개했는데, 단순한 ‘추억팔이’는 아니다. 모토로라의 전통적인 폴더폰 디
빚은 누구나 질 수 있다. 내집 마련, 노후 준비 등 돈을 빌려야 하는 일이 많아서다. 돈을 빌리는 것보다 중요한 게 관리다. 이율과 상환일자가 제각각인 빚만큼 가계의 재무상황을 어지럽게 만드는 요인은 없어서다. 기회가 된다면 빚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의 빚에 허덕이는 30대 신혼부부 재무설계 마지막 편이다.몸에 밴 소비습관을 바꾸는 건 쉽지 않다. 점심식사 후 마시는 커피 한잔, 밤이면 찾게 되는 치킨 등 사소하지만 고치기 어려운 소비습관은 많다. 많은 이들이 재무설계를 받은
세계가 4차 산업혁명을 향해 맹렬한 속도로 달리고 있건만 한국은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미래산업의 원유’로 불리는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거나 다른 산업과 융합해 혁신을 일으켜야 하는데 데이터 활용 자체부터 규제에 막혀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2018년 8월 말 ‘데이터 강국’을 천명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데이터경제 활성화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장에서 “이제 대한민국은 인터넷을 가장 잘 다루는 나라에서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말에는 ‘인공
순간의 선택들이 나를 이룬다. 나는 어떤 선택이라도 그 경중에 상관없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되, 후회하지 않는 것. 그게 내가 추구해온 바이며, 현재의 나이고,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이다.[알립니다]「정치호의 얼굴」은 독자와 함께 합니다. 촬영을 희망하시는 독자께선 간단한 사연과 함께 연락처를 chan4877@thescoop.co.kr(더스쿠프)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정치호 작가 사진보기 | portraits.kr
미래의 꿈을 심는 평양교원대인터넷이 성공적으로 연결된 뒤, 우리의 평화자동차는 평양교원대학으로 출발했다. 평양교원대학교. 우리의 교육대학에 해당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대학이다. 차로 이동하는 사이 세계 각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해외동포 평화운동가들로부터 여러 질문이 빗발쳤다. 북한의 초등교육을 이끌어가는 인재를 양성하는 평양교원대학. 어떤 학생이 어떤 과정을 통해 선발되는지, 교사가 되려면 북에서는 어떤 자질을 요구하는지, 교육과정은 어떻게 구성, 선정되는지, 교사발령은 어떻게 내는지 등 평양교원대에 대한 관심이
OECD 냉정한 분석한국 성장률 2.0%2.0%, 2.3%.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한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다.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2.9%)와도 차이가 컸다. 한국은행의 잠재성장률 추정치(2.5~2.6%)에도 못 미쳤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21일 경제전망을 통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9월 2.1%에서 두달 만에 0.1%포인트 하향조정했다. 내년도 성장률은 2.3%로 이전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OECD가 올해와 내년 실업률을 각각 3.7%와 3.5%로 낮춰 잡
코스피지수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원인이다.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될 우려가 커졌다는 점,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가 조정될 거란 점이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를 이끌었다. MSCI 신흥국 지수에서 한국 비중이 낮아질 것을 대비해 미리 매도에 나섰다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Bond 국내 채권금리가 등락을 거듭했다. 미중 무역협상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중국이 합의점을 찾았다는 소식에 상승곡선을 그리던 채권
[조현준 효성 회장]협력사 경쟁력이 성장 원동력“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조현준(51) 효성 회장이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지속성장의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조 회장의 이런 철학은 협력업체와의 선순환적 동반성장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효성의 최근 행보에도 잘 나타난다.효성은 한국능률협회를 비롯한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협력업체의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와 품질ㆍ생산 책임자를 대상으로 공정ㆍ경영ㆍ품질 등 교육도 실시 중이다. 공장 환경 구축과 자재ㆍ설비 관리,
최근 외식업계가 본격적으로 서빙로봇을 도입하고 있다. 롯데GRS는 지중해식 레스토랑 ‘빌라드샬롯’에 자율주행 로봇 ‘페니’를,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찬장’과 ‘메이하오&자연은맛있다’에 ‘딜리’를 도입했다.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게 서빙로봇 도입의 이유다. 하지만 서빙로봇이 결국엔 ‘서브(대체인력)’ 역할을 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서빙로봇의 미래를 분석해봤다. # 평일 낮에도 사람이 북적인다는 지난 13일 오후 잠실역 롯데월드몰. 역에서 이어지는 지하 1층 입구로 들어서면 롯데
BMW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잘 해결되는 듯했던 차량화재 이슈가 재발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화재사고가 다른 브랜드 차량에서도 종종 발생하는 문제이긴 하지만 전례가 있는 BMW로선 민감할 수밖에 없다. BMW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한동안 잠잠했던 BMW 화재 이슈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BMW차량 화재사고가 최근 일주일 새 6건이나 발생하면서다. 차량 화재사고는 연간 5000여건, 매일 13건가량 일어난다. 이를 감안하면 차량 화재는 다른 브랜드 차량에서도 종종 발생하는 사고다. 하지만 사회적 관심사이자 공포의 대상
최근 냉장고를 렌털한 직장인 김영민(가명)씨는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비자가격 80만원대 냉장고를 5년 약정에 월 렌털요금 1만8000원에 빌리기로 했는데, 예상보다 비싸다는 걸 뒤늦게 알아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냉장고를 청소해주는 등 서비스가 빼어난 것도 아니었다. 이는 김씨만의 얘기가 아니다. 알고 보니 값비싼 렌털에 뒤통수를 맞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렌털산업의 그림자를 취재했다.대기업 싱글 직장인 정민수(37ㆍ가명)씨. 그런데 정씨가 집에서 쓰는 생활용품 가운데 정씨 소유의 것은 많
“어떻게 하면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을까?” 많은 창업가들이 품고 있는 고민입니다. 문제는 품질을 갖췄음에도 브랜드 파워에 밀려 소비자에게 외면받는 제품이 숱하다는 점입니다. 창업 초창기, 송명희 앰퍼샌드 대표의 타르트도 비슷한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 생생한 경험담을 담은 「더스쿠프TV(The SCOOP)-배종찬의 만물놀이터 4부」를 시작합니다. .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 ‘세븐’은 관객들에게 ‘죄악(sin)’와 ‘범죄(crime)’의 의미를 묻는다. 존 도(John Doe)는 기독교가 가르치는 ‘7가지 죄악(탐식·나태·시기·교만·욕정·탐욕, 분노)’을 범한 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연쇄살인이라는 ‘범죄’를 저지른다. “이 세상에서 ‘죄악’을 몰아내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정당화될 수 있다.” 존도에게 범죄는 이런 거였다.기독교의 가르침에서 7가지 ‘죄악’은 분명 ‘7가지 죽을 죄(seven deadly sin)’로 명기돼 있다. 말 그대로 ‘죽어야’ 한다. 알아서 죽어주지 않으면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회장 맹문재 교수, 안양대)와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위원장 유용주 시인)는 11/26일 동인문학상 시상식장인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친일문인 김동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을 폐지하라’는 주제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제50회 동인문학상 수상자는 한신대 교수 최수철 작가로 장편 소설 ‘독의 꽃’으로 당선했으며 심사위원은 김화영·김인환·오정희·정과리·구효서·이승우·김인숙 이다.한국 문학계에는 여전히 ‘친일문인’을 기리는 기념사업과 함께 ‘친일문인기념 문학상’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 그들은 일
문화체육관광부 ( 장관 박양우 , 이하 문체부 ) 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 원장 김수영 , 이하 출판진흥원 ) 이 주관한 한국 그림책 전시관이 11 월 15 일부터 17 일까지 3 일 간 중국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CCBF, China Shanghai Children’s Book Fair) 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이번 도서전 기간 동안 약 2 천여 명의 출판 관계자들이 한국 그림책 전시관을 다녀갔다 . 이번에 소개된 한국 그림책 53 종 및 한중출간그림책 5 종 , 볼로냐라가치수상작 3 종 등 총 61 종의 그림책들은 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