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바우가마 시를 굽다'가 지난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인 이흔복의 시편들이 담긴 도자기와 도예가 최창석, 화가 임진숙, 서예가 전기중의 작품들이 선보였다."바우가마 시를 굽다"는 최창석 작가가 진행해온 '바우가마 오픈스튜디오'를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하여 확장시킨 프로젝트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세종여주관광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이흔복 시인의 시편을 최창석 도예가가 만든 도자기와 도판에 사농 전기중 선생이 붓글로 쓴 것과 임진숙
예스24에서 '2023년을 빛낼 젊은 글쓰기의 힘'에 대한 온라인 투표가 다가오는 7월 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예스24는 1998년 '국내 첫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며 업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올해 창립 24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BI를 지난 4월 3일 공개함으로써 고객과. '2023년을 빛낼 젊은 글쓰기의 힘' 투표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문학의 신선한 피를 공유하고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며 응원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예스24의 전
민음사의 문예지 《릿터》가 최근 42호를 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인공지능 AI '챗GPT'와 문화예술의 관계에 대해 깊게 들여다본다.기존의 글쓰기가 인간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온 우리에게 챗GPT는 충격을 주었다. 이번 호에서는 다양한 작가와 비평가들이 챗GPT와 문화예술에 대한 생각을 펼쳤다. 인간의 글쓰기와 인공지능의 글쓰기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인공지능의 글쓰기는 인간의 글쓰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러한 변화는 문학과 예술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소설가 듀나는 "인공지능에게 나 대신 소설을 쓰게 할 수 있을까?
국립중앙도서관이 'K-도서관'의 역할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다. 이번 도서전은 31개국에서 481개사의 출판사, 문화원 등이 참여하는 큰 규모의 행사로, 국립중앙도서관은 이 자리에서 국가대표도서관의 중요한 역할인 국가지식자원을 수집, 보존하는 '도서관자료 납본제도'를 홍보할 예정이다.국립중앙도서관은 1965년부터 시행한 납본제도를 통해 발간되는 자료를 포괄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샤르자도서청(Sharjah Book Authority, SBA)은 제65회 서울국제도서전(SIBF)에서 다양한 문학 및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와 아랍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은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샤르자 도서청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문화도시 샤르자의 도서청(SBA)을 이야기한다.총 12개의 대표 문화 단체가 샤르자 주빈국관에 참여하며, 샤르자 정부관계부, 샤르자 문화유산 연구소, 아랍에미리트 작가 연합, 샤르자 방송 협회 등이 포함된다. 11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6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1954년 1회 도서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0년 동안 65회째 도서전을 개최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책 축제이자 한국과 세계를 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서울국제도서전은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나 더 큰 규모로 많은 독자들을 현장으로 초대한다.도서전에는 36개국 530개(국내 360개사, 해외 170개사)의 참가사가 모
내년 11월 18일, (사)한국작가회의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문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6월부터 내년 11월까지 반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첫 회는 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생명, 평화와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사)한국작가회의는 1974년 군부독재에 저항하여 결성되었으며, 그 이후로 민족문학작가회의의 정신을 계승해오면서 표현의 자유와 사회의 민주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정신을
한국의 법원이 1970년대 유신헌법에 반대한 저항운동가들과 그 가족들에게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을 하라고 판결했다. 이들 중 일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금되고 가혹행위를 당했던 시인 김남주(고인)와 전남대학교의 학생들이 포함되어 있다.이들은 2021년 재심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은 후, 국가를 상대로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이번 판결에 따라 42명의 원고가 총 31억원의 배상금을 인정받게 되었다.광주지법 민사14부는 김남주 시인의 유족 9명과 당시 전남대 학생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 등 총 42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2023년 제11회 난설헌 시문학상 수상자로 이설야(사진) 시인이 선정됐다.이설야(李雪夜) 시인은 2011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하여, 시집으로 『우리는 좀더 어두워지기로 했네』, 『굴 소년들』(영문판 『Cave Boys』), 『내 얼굴이 도착하지 않았다』가 있다. 제1회 고산문학대상 신인상과 제8회 박영근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사) 교산난설헌선양회(이사장: 원병관)는 2023년 활동한 여성작가 중 여성과 가난한 자, 힘없는 자를 대변하였던 허난설헌의 시정신을 이 시대에 가장 잘 나타낸 시인이었다는 점에 대해서 수상자로
김이하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목을 꺾어 슬픔을 죽이다』가 푸른사상 시선 175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우리 시대 민중들의 삶의 고난과 정열, 그리고 그들의 애환을 낙천적으로 그려내고 있다.김이하 시인은 문학행사장마다 카메라를 들고 가서 직접 기록을 남긴다. 문학이 일종의 "재현" 이란 것을 생각했을 때 김이하 시인은 어느 것보다 기록과 재현에 특화되어 있는 시인이다. 그렇기에 이번 시집은 그가 발로 뛰어 기록한 삶의 기록처럼 읽힌다. 지난 6월 2일 인사동 메밀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도 김이하 시인은 "여러 선
AI와 인간이 협업한 새로운 시도가 소설집 ‘매니페스토’로 탄생했다. 인간 고유의 것으로 여겨지던 ‘창작’에 AI는 깊숙이 침투했다. ‘문학’ 역시 예외가 아니다. AI와 인간 작가들이 협업하면서 문학 분야에서도 AI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5월 26일 대학로 예술청 프로젝트룸에 AI와 협업한 인간 작가 7인이 모였다. ‘매니페스토’ 작업에 참여한 김달영, 전윤호, 신조하, 오소영, 융상근, 나플갱어, 윤여경 작가가 독자들과 만나 ‘언어생성 AI와 SF’라는 주제로 AI와의 협업 후기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작가들은
도서출판 도훈은 2023년 5월 23일, 제주4·3사건의 슬픔과 아픔을 독특한 방식으로 그린 역사 만화책인 『4·3표류기』를 발간했다. 시인, 소설가, 화가, 명창이 함께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색채와 상징적인 그림을 통해 제주4·3사건을 어린이들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출간을 기념해 5월 23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만화 원화 전시회와 작가와의 대화인 ‘북토크’가 열렸다. 이날 전시회에는 본문 만화, 본문 시화 등 총 50점의 작품과 아크릴릭으로 그린 만화 주인공 캐릭터 이미지 등이 전시되었다. 『4·3표류
2023년 노작인문강좌의 두 번째 강연이 5월 24일 오후 7시 노작홍사용문학관 산유화극장에서 성료되었다.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은 이번 행사를 주최하였다.이번 강연은 '슬픔은 어떻게 희망이 되는가: 희망과 애도의 글쓰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코로나19 및 다른 사회적 재난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상실과 슬픔을 겪는 현 시점에서 글쓰기를 통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발견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이날 강연에는 신형철 서울대 영문과 교수가 '애도란 무엇인가: 몇 편의 시와 함께'라는 주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이사장 민현식)는 6월 7일(수)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전국 겨레말 나들이-말이 제주를 만났을 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는 부산, 전주, 청주를 찾은 '전국 겨레말 나들이' 행사가 올해에는 제주와 강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주 행사에서는 사업회 민현식 이사장의 인사말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의 축사가 준비되어 있다.김수열 시인과 김학준 제줏말 작은사전 큐레이터를 초대해 제주어와 문학, 그리고 제주어와 사전 편찬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조해진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 『천사들의 도시』가 15년만에 재출간되었다. 이번 출간은 조해진 작가의 작품을 모은 총서의 41번째 책으로, 오늘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재출간은 2008년에 처음 출간된 이 작품을 2023년 현재, 조해진 작가의 15년 동안의 작가 생활과 변화를 되돌아보는 시간여행으로 볼 수 있다.조해진 작가의 『천사들의 도시』는 인생의 불운과 불행, 그리고 깊고 어두운 고통에 빠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 중에서는 모어를 모르는 입양아, 외롭고 추운 밤에 AIDS에 걸린 여자, 결혼 이민을 통해 온 고려인,
한국 작가 박상연의 장편소설 'DMZ'를 민음사의 '오늘의 작가 총서' 시리즈로 민음사에서 재출간된다. 이 소설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원작으로 알려진 작품으로, 1997년 처음 출간되었을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2000년에는 박찬욱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한국 영화 역사상 최고 관객 수를 기록하는 국민영화가 되었다. 이후 2010년대에는 오페라와 뮤지컬로도 제작되며 계속해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이번 재출간은 지난 20여 년 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공동경비구역 JS
2023년 6월 5일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위원장 정병국)가 운영하는 국내 최고(最古) 온라인 문학 플랫폼 '문학광장(이하 '문장')'이 18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전면 개편된 '문장'은 회원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고 반응형 웹서비스 제공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구독 환경에 맞춰 보다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문장'의 역사는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인터넷이 문학의 위기를 초래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지만, '문장
통영시에서는 근현대문학의 고향인 통영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는 방법인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야간 문학도보투어가 첫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통영은 청마 유치환, 초정 김상옥, 박경리 등 우리나라 근현대문학사에 뚜렷한 발자국을 남긴 문학가들이 태어난 곳이다. 통영의 아름다운 야경과 문학인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한 편의 공연을 보면서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이번 투어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이번 투어는 약 90분 동안 통영 여행의 중심지인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출발하여 근·현대문학 명소를 따라 이동한다.
한국출판연구소(이사장 박몽구)는 오는 6월 9일 오후 3시,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강당에서 학술도서 출판 현황과 진흥 방안을 주제로 한 제83회 출판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출판계의 불황 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출판포럼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의 지원으로 개최되며, 2022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제83회 포럼에서는 대학 교육을 비롯한 국민 교육의 발판이 되는 학술도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것이다.학술도서는 국가의 미래 설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현재 대학 교육
한국출판인회의(회장 이광호)와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지난 6월 2일, '목포 문학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독서와 출판산업의 진흥'을 목표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식은 목포문학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의 대표와 집행진 등 총 26명이 참석하였다.이 협약에 따라, 이들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네 날 동안 열리는 목포문학박람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인 협력 사항으로는 문학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기관의 문학박람회 프로그램과 행사 등에 대한 참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