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에서는 오는 4월 29일부터 겨울까지 이어질 '라온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성공적인 개최를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충장상권 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충장로 상점가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되었다.올해 페스타는 작년 4일간의 축제와 달리,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전년에 이어 변화를 시도한다. 봄의 시작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상패밀리데이'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여름에는 충장로의 특화 골목들이 주목받을 '특화거
책문화네트워크 대표이자 책문화생태학자인 정윤희가 문화현장 분투기와 문화민주주의 실천 방안을 담은 신간 《문화민주주의 실천과 가능성》을 출간했다. 정윤희 대표는 책문화생태계를 연구하며 논의를 기획하고 확산하는데 기여해 왔다.정윤희 대표는 이십 대 초반부터 출판인으로서 책과 잡지를 만들어 왔으며,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그는 출판, 도서관, 서점, 잡지 등 정책 자문 활동을 통해 문화행정과 문화정책이 민주성을 지향하고 실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현재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활동하며,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 경기도 도서관정
대전문인총연합회에서 발행하는 대전지방의 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가 최근 제72호를 발간했다. 『한국문학시대』는 3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대전 출신의 거장 서포 김만중 특집으로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그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고 있다.『한국문학시대』는 대전 광역시의 문화 발전과 시민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문화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제72호에서는 대전의 자랑인 거장 서포 김만중에 대한 특집을 세 번째로 선보였다. 설성경 연세대 명예교수의 「九雲夢과 印度人의 佛法
2022년 심훈문학상 수상자인 김철 시인의 첫 시집 『사이좋은 농담처럼』이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노동과 일상의 감각을 참신한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평가되며, 시적 감각을 과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제시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전해졌다. 또한 개성적인 목소리로 발화하고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도 받았다.시인 김철은 2021년 《머니투데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전태일문학상 등 여러 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에는 노동하는 자로서의 시각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출간된 이 시집에서는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가 공동 주최한 '도서관 자료 구입비 증액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지난 4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도서관 자료구입비 적정성 및 증액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홍익표 문체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도서구입비 예산이 해외 주요국가에 비해 부족하며 신간도서의 장서 비율이 떨어짐을 알게 된 점을 지적하고, 내년 예산에 도서구입비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깊이 있는 토론과 후속 연구가
한국작가회의 기관지인 『내일을 여는 작가』 2023년 봄호(82호)가 최근 출간되었다. 이번 호의 기획 특집은 '기후 재난과 참사'로, 기후와 재난의 관계에 대한 신승철의 진단, 문종필의 「방구석 시인 유튜버」를 통한 현실 인식 등 다양한 시각을 담았다. 또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이지한 어머니와 태안화력발전소 희생자 김용균 어머니와의 대담을 실어 사회적 문제를 짚어냈다.‘나의 문학론’에서는 권서각 원로 시인과 도재경 젊은 소설가의 단상이 소개되었다. 권서각 시인은 시 쓰기와 농부의 생존의 관계를 이야기하며, 도재경 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과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은 4월 21일(금) 오후 3시 ⌜중장년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김준희 출판진흥원장과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에서 중장년을 위한 새로운 도전과 학습 지원 체계 구축 및 인문정신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중장년 대상 인문․문화프로그램 개발․지원 및 홍보 ▲사업 내실화를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조
앨리스 북아트전이 소전서림 북아트갤러리에서 오는 2023년 4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루이스 캐럴, 살바도르 달리, 존 테니얼 등 총 26인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총 33종의 북아트 작품들을 선보인다."우리는 한때 이상한 나라에 있었다"라는 주제로, 세계 문학사에 영향을 미친 앨리스 이야기와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관람 포인트는 '순수한 소녀의 모험담'과 그 이면의 반대되는 시선을 동시에 보여주는 이 중간에서의 시선이다.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이 느끼는 낯선 공포와 어른들
이은미 작가의 개인전 이 아트노이드178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품에 바람이 담긴 주요한 내용이 담겨있다. 작가는 공간의 경계를 맞대고 있는 미묘한 빛과 공기의 흐름을 포착하는 방식으로 사물과의 관계의 문제를 탐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작가의 시도가 한 단계 발전하여 대상과 현상학적 순간을 향한 이분법적 구조로부터 탈피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호흡과 바람의 움직임, 감촉과 접촉의 순간을 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전의 작가의 작품들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작가는 바람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카카오와 함께 아르코문학창작기금 발표지원 선정작품을 브런치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작가들의 미발표 작품을 브런치스토리에 올려 브런치북으로 발표함으로써 우수 작품이 독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과거 문학창작기금은 지원을 받으면 책을 내야했다. 이러한 방식은 크게 2가지 문제가 있었다. 하나는 작가들이 글을 완성해도 출판사들이 원하지 않을 경우 책을 낼 수 없다는 것과, 문학계내 출판사별 위계가 있어 좋은 출판사에 책을 내기 위해 책을 내지 않는 경우였다.이러한 문제로 지속적으로 발
올해 초부터 문화인류학자 하마노 지히로의 책 『성스러운 동물성애자』에 대한 대화로 많은 시간을 보낸 《릿터》 편집부가 이 책을 소개하며 금기의 의미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성스러운 동물성애자』는 일본의 문화인류학자 하마노 지히로가 독일의 동물 성애 옹호 단체 '제타' 회원들과의 만남을 토대로 그들이 각자의 파트너 동물과 관계 맺는 방식을 기록한 일종의 보고서이다. 이 책은 이번 호 커버스토리 주제인 '금기'의 시작점이기도 하다.편집부는 이 책을 단숨에 읽어 나가며 '금기'라는 주제에 대해
소설과 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출간해 온 송태웅 시인이 네 번째 시집 『배고픔이 고양이를 울고 갔다』를 발표했다.이번 시집은 지리산 자락에서 혼자 살고 있는 송태웅 시인의 삶에서 출발한 시들로 가득하다. 또한, 구례 문척, 화엄사, 천은사, 그리고 완도 땅 보길도 같은 곳에서의 시적 체험을 담았다. 이 시집에서는 당위의 끝을 맞이한 자와 살아남은 자의 경계를 아프게 들여다보고,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부조리한 상황들을 이야기한다.송태웅 시인의 시는 경험을 통해 체화된 사유와 진솔하고도 곡진한 감성이 어울려
주관/주최하는 극단 희래단이 선보이는 연극 '앤 셜리'는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간 머리 앤'을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입니다. 이번 공연은 2023년 4월 27일(목)부터 5월 7일(일)까지 씨어터 쿰(4호선 혜화역)에서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립니다. 평일 공연은 오후 8시, 주말 공연은 오후 6시이며, 5월 5일 어린이날 공연은 오후 5시에 시작된다연극 '앤 셜리'는 이웅호, 조현진, 최은유, 신예온, 김유리, 박원진 등 출연진들의 열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각 배역의 매력을
화성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은 이달부터 노작문예강좌 를 시작한다. 본 강좌는 희곡, 소설, 동화 등 산문 장르를 대상으로 깊이 있는 창작과 읽기를 제공하는 본격 문예강좌로, 김주연 연극평론가의 , 김유담 소설가의 , 및 5월 예정된 박효미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강좌는 총 10강으로 진행되며, 문단 안팎에서 이름난 김주연 연극평론가, 김유담 소설가, 박효미 동화작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동화 강좌는 노작문
2020년에 설립된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의 스터디카페 또는 일자리센터 전환 계획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포구청은 2022년 11월, 작은 도서관 9곳 폐관을 시도했지만 시민들의 반발로 철회됐다. 이후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도 전환 계획을 밝혔으나, 큰 반발을 사고있는 것.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는 2020년 7월부터 개관한 출판문화진흥 공간으로 출판계 및 영세 언론인과 크리에이터를 위한 대여 공간과 도서관,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는 현재 출판문화산업 분야에서 규모가 큰 국내 유일의 공공시설로,
출판사 창비가 이공계 희망 청소년과 학부모, 진로 교사를 대상으로 한 진로 토크 콘서트 '발견의 첫걸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이공계 분야의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 고민인 청소년, 자녀의 진로 발견을 돕고 싶은 학부모, 학생들에게 진로에 관한 인사이트를 나누어 주고 싶은 진로 교사 등을 위해 마련되었다.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일하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학드림, 의사이자 의료윤리학자 김준혁,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연구소장 권미아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행사는 총 3회로 4월 8일, 5월 20일, 6월 3일에 창
국내 유일의 청소년 문학 플랫폼 '글틴'이 최근 다섯 명의 작가들을 신임 멘토로 위촉했다. 이들은 시인 최지인과 김선오, 소설가 김병운과 박서련, 그리고 문학평론가 김태선이다. 이들은 각각 장르별 창작 게시판에서 청소년들의 작품을 읽고 멘토링 댓글을 작성할 예정이다.글틴은 2005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문학 창작의 장이다.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시, 소설, 수필, 감상 및 비평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글틴에서는 연 평균 게시글 약 1,5
작가들 2023년 봄호(통권 84호)은 페미니즘의 대중화 속에서 만난 독자, 애관극장, 4·3구술 등을 주제로 다루었다.이번 봄호는 웹진으로 발행되었으며, 『작가들』은 1999년 12월 인천작가회의에서 창간하여 반년간지로 발행하다가 2004년 겨울 계간지로 변경되었다가, 이번에는 웹 시대를 맞이하여 언제 어디서든 독자를 만날 수 있는 매체로 새롭게 태어났다. 웹진이라고 붙였지만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만들어진 방식이다. 높아진 인쇄비 종이책의 독자 만남의 한계등에 따라 웹진으로 넘어 간 것 이다. 이번 봄호에서는 시, 소설, 동시,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은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함께 태국 지식재산청(DIP, Department of Intellectual Property)이 주최하는 ‘지식재산 보호 회의’에 참석해 양국의 저작권 보호 강화 및 태국 내 K-콘텐츠 보호를 위한 논의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 Copyright Overseas Promotion Association)는 해외에서의 저작권 침해 근절 및 합법 유통 확대를 위해 2017년
2023 노작홍사용문학관, 상주작가 사업이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김승일 시인이 노작홍사용문학관의 상주작가로 선발되었다. 이에 따라 김승일 시인은 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 다채로운 ‘낭독과 글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2023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관에서 선정한 상주작가가 지역의 문학을 활성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에게 문학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사업의 수행 기간은 3